|
【그냥일기088-3.29】 헐렁헐렁
▲제648회 듣산은 장령산(656m 옥천) 다녀왔다. 원래 ‘장용산’이었는데 ‘장령산’으로 산 이름이 바뀌었고, 블렉야크+ 산으로 지정되어서 인증 겸 다녀왔다. 장용산일 때, 여름이면 온 가족이 물놀이 여러 번 갔었다.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장령산자연휴양림’이 새로 조성되어 있었고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장령산 하면 ‘왕관바위’가 저절로 떠오른다. 산꼭대기 바위 무더기에 날씬한 사람이 겨우 통과할만한 틈이 있다. 만약 몸이 커서 통과하지 못하면 양쪽이 낭떠러지여서 저쪽으로 건너갈 방법이 없기 때문에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한다. 억지로 통과하다가 바위틈에 낑기면 119를 불러야 하는 쪽팔리는 일이 벌어진다.
과거에는 꽉 낑겨서 겨우 통과했었는데, 이번에는 쑥 빠졌다. 확실히 내가 날렵해지긴 한 것 같다. 인정! ⓒ최용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