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034번째 쪽지!
□ 한강에 빠진 사람
그 전후 사정이야 잘 모르겠지만 한강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다리 밑에는 경찰 구조대원들이 항상 출동할 준비를 해놓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한강에 뛰어 들어 허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구조대원들이 출동하여 그 사람을 끌어올리려고 합니다. 물에 뛰어든 사람이 구조의 팔을 뿌리치고 그냥 죽겠다며 고집을 피웁니다. 그런 사람 끌어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경찰이 정말로 그냥 두는 척 배를 빼려고 하면 '아이고 나 살려' 하면서 스스로 기어올라온다고 합니다.
아니면 총을 들이대며 '올라오지 않으면 쏜다' 하고 공포까지 몇 방 '탕탕' 쏘면 그 누구라도 엉겁결에 배로 튀어 올라온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죽기로 작정한 사람도 사실은 마지막 순간까지 살려고 발버둥치는 사람입니다. 죽어도 살아야 합니다. 죽어라 살아야 합니다. 죽을 각오를 하고 살면 세상에 극복하지 못할 일이 어디 있습니까? ⓒ최용우
♥2007.9.13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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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에 빠진 사람
그 전후 사정이야 잘 모르겠지만 한강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다리 밑에는 경찰 구조대원들이 항상 출동할 준비를 해놓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한강에 뛰어 들어 허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구조대원들이 출동하여 그 사람을 끌어올리려고 합니다. 물에 뛰어든 사람이 구조의 팔을 뿌리치고 그냥 죽겠다며 고집을 피웁니다. 그런 사람 끌어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경찰이 정말로 그냥 두는 척 배를 빼려고 하면 '아이고 나 살려' 하면서 스스로 기어올라온다고 합니다.
아니면 총을 들이대며 '올라오지 않으면 쏜다' 하고 공포까지 몇 방 '탕탕' 쏘면 그 누구라도 엉겁결에 배로 튀어 올라온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죽기로 작정한 사람도 사실은 마지막 순간까지 살려고 발버둥치는 사람입니다. 죽어도 살아야 합니다. 죽어라 살아야 합니다. 죽을 각오를 하고 살면 세상에 극복하지 못할 일이 어디 있습니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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