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신약의 설교

2024년 진여(眞如) 최용우............... 조회 수 37 추천 수 0 2024.04.11 06:10:03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80번째 쪽지!

 

□신약의 설교

 

1.기독교에서 건드리면 큰일나는 설교(說敎)를 신약성경에서는 어떻게 했을까?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설교 다섯편으로 이루어진 설교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예수님의 설교는 비정기적이고 장소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산에 올라가서도 설교를 하셨고, 길가에서, 회당에서, 심지어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드니 호수에 배를 띄워놓고 거기에 올라가서도 하셨고, 들판에서도 하셨습니다. 언제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설교를 하셨습니다. 거대한 강단을 만들어 놓고 기필코 강단을 사수(?)해야 된다는 그런 건 없다는 것입니다. 어디서든 필요하면 그 자리가 바로 ‘강단’입니다.

3.예수님의 설교는 매우 쉬웠습니다. 예수님의 설교는 비유나 예화를 들어서 하는 설교라 이해하기 쉽고 감동적이어서 어린아이들도 다 알아들었습니다. 그래서 무리들이 5천명씩 7천명씩 모여들어 며칠씩 설교를 듣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의 설교는 청중들과 서로 이야기를 하는 대화식 설교였습니다. 

4.예수님의 설교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만약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서 구름같은 군중들을 불러 모아 대형교회를 만드는 것이 설교의 목표라면 예수님은 그런 설교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참 생명에 대해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설교하실 때, 사람들은 도무지 흥미도 없고,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다고 수군거렸습니다.(요6:60) 그리고 그런 설교가 빈번해지고 길어지자 그 많던 사람들이 슬금슬금 다 도망가버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텅 빈 마당을 보시고 구석에 있던 제자들에게 “너희들도 나를 떠나겠느냐?”(요6:67)고 물으신 적도 있습니다. ⓒ최용우 

 

♥2024.4.11.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7821 2024년 진여(眞如) 성경에 있는 '목사' new 최용우 2024-06-01 28
7820 2024년 진여(眞如) 목사 제도 최용우 2024-05-30 38
7819 2024년 진여(眞如) 관상기도 최용우 2024-05-28 41
7818 2024년 진여(眞如) 묵상기도 최용우 2024-05-27 32
7817 2024년 진여(眞如) 들숨기도 [2] 최용우 2024-05-25 37
7816 2024년 진여(眞如) 놀라운 기도의 세계 최용우 2024-05-24 47
7815 2024년 진여(眞如) 굴뚝 밑에서 [4] 최용우 2024-05-23 36
7814 2024년 진여(眞如) 내가 꿈꾸던 교회 최용우 2024-05-22 40
7813 2024년 진여(眞如) 초대교회로 돌아간다고? [6] 최용우 2024-05-21 41
7812 2024년 진여(眞如) 건물이 주는 영향력 최용우 2024-05-20 42
7811 2024년 진여(眞如) 두 종류의 교회 구조 최용우 2024-05-18 73
7810 2024년 진여(眞如) 교회의 강단 최용우 2024-05-17 44
7809 2024년 진여(眞如) 교회의 뾰쪽탑 최용우 2024-05-16 33
7808 2024년 진여(眞如) 성전의 진화 과정 file 최용우 2024-05-15 34
7807 2024년 진여(眞如) 잃은 것과 얻은 것 최용우 2024-05-14 49
7806 2024년 진여(眞如) 바실리카와 교회 최용우 2024-05-13 30
7805 2024년 진여(眞如) 콘스탄티누스의 종교통일 [3] 최용우 2024-05-11 43
7804 2024년 진여(眞如) 무덤교회와 십자가 최용우 2024-05-10 38
7803 2024년 진여(眞如) 사자(死者) 숭배 [2] 최용우 2024-05-09 31
7802 2024년 진여(眞如) 기독교 역사의 암흑기 최용우 2024-05-08 35
7801 2024년 진여(眞如) 교회 건물의 아버지 최용우 2024-05-07 40
7800 2024년 진여(眞如) 교회가 아닌 처치(church) 최용우 2024-05-06 33
7799 2024년 진여(眞如) 성전을 엎어버리신 예수 [1] 최용우 2024-05-04 51
7798 2024년 진여(眞如) 교회는 모임이다 [3] 최용우 2024-05-03 68
7797 2024년 진여(眞如) 교회는 성전인가? 최용우 2024-05-02 39
7796 2024년 진여(眞如) 건물 기독교 file [2] 최용우 2024-05-01 52
7795 2024년 진여(眞如) 설교의 미래 [1] 최용우 2024-04-29 46
7794 2024년 진여(眞如) 초대교회의 영적 성장 [2] 최용우 2024-04-27 71
7793 2024년 진여(眞如) 설교의 특권화 [3] 최용우 2024-04-26 37
7792 2024년 진여(眞如) 표적을 못 맞추는 설교 최용우 2024-04-25 37
7791 2024년 진여(眞如) 온전케 하지 못함 최용우 2024-04-24 50
7790 2024년 진여(眞如) 깨져버린 영적 연합 [1] 최용우 2024-04-23 52
7789 2024년 진여(眞如) 이상한 설교 최용우 2024-04-22 60
7788 2024년 진여(眞如) 목적을 잃어버림 [1] 최용우 2024-04-20 90
7787 2024년 진여(眞如) 청교도와 설교 최용우 2024-04-19 4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