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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31 주일예배 대표기도, 회개기도, 헌금기도, 봉헌기도
<주일기도>
우주와 만물의 운행자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으며, 지금도 신비로운 능력으로 통치하시고 마지막 때 권능으로 완성하실 것입니다. 우리와 세상 모든 것의 유일한 미래이신 하나님만이 성경이 가리키는 만물의 주(主)이심을 믿습니다.
주이신 하나님은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시어 고난과 십자가 죽음을 감당하게 하셨으며, 죽은 자로부터 부활에 이르게 하심으로써 우리로 시련과 절망과 허무 가운데서도 기쁨과 평화와 희망 가운데서 살아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부활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신 그 생명 사건만이 우리 삶의 궁극적인 미래라는 사실을 믿습니다.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의 낮은 자리에 오셨으며, 십자가에 달리셨으나 어둠을 이기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여 첫 열매가 되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회개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는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담대하지 못했고 불안하고 기죽고 힘들어했습니다. 다윗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께 힘을 얻고 담대하게 전쟁터로 나갔는데(삼상30:6) 저는 주님을 의지하지 못했습니다. 안되면 어떡하나, 거절당하면 어떡하나 하고 사람들의 시선을 더 의식하며 망설였습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나아가면 주님께서 동행하셔서 돌파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회개하오니 이 악한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나는 열정을 가지고 일할 것이다. 나는 일을 미루지 않을 것이다. 나는 주 안에서 강하다. 나는 주 안에서 담대하게 나아갈 것이다!”
<말씀기도>
<봉헌기도>
죽임당한 예수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
어처구니없는 이유와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신속하게 재판을 받고 십자가에 매달아버린 사람들은 이제 다 끝났다고 안심하고 웃으면서 집으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할 방법으로 죽은 예수를 살려버리셨습니다.
슬픈 마음으로 예수의 시신을 수습하러 갔던 여인들은 얘기치 않게 부활의 첫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두렵고 무섭고 떨리는 놀라운 일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얼마나 감사하고 기뻤을까요. 그녀들은 초대 기독교에서 큰 역할을 감당한 인물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예수 부활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여인들과 같이 우리의 삶 가운데 실존적으로 생생하게 부활의 경험을 하게 하소서. 여인들이 향유를 준비한 것처럼 우리도 마음을 다하여 정성껏 준비한 예물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개별 헌금 기도)
<축복기도>
하나님 아버지 앞에 고개 숙인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세 여인들 처럼 예수님께 필요한 것을 미리 준비하게 하소서!
우리 힘으로 안 될 것 같은 일은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실제적으로 만나 증언하는 증인이 되게 하소서!
세계 기독교회들이 다양한 문화와 인종들을 인정하고 환대하게 하소서!
국회의원 선거에 공평과 정의를 실현할 인물들이 뽑히게 하소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목회자들이 개인 사유화 한 것을 회개하게 하소서!
이요셉 모세혈관이 뚫리고, 신경이 살아나고, 근육이 생기게 하소서!
천안 생명샘교회가 주님의 큰 뜻을 이루는 교회 되게 하소서!
최밝은 성령님이 그 마음에 충만하게 임재하시고 다스려 주시옵소서!
최좋은 성령님이 그 마음을 녹이고 빚고 채우시고 사용하소서!
이인숙 부활의 첫 증인이 된 여인들과 같은 큰 믿음을 주시옵소서!
최용우 치아를 치료하고 임플란트를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따뜻하고 시원하고 조용하고 맘껏 기도할 수 있는 우리 집을 주소서!
밝고 맑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믿음의 향기가 나는 피정의 집을 주소서!
모든 채무에서 벗어나고 사랑의 빚 외에는 지지 않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작성: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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