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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소피스트 크리소스톰

2024년 진여(眞如) 최용우............... 조회 수 40 추천 수 0 2024.04.17 0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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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85번째 쪽지!

 

□소피스트 크리소스톰

 

1.기독교에서 건드리면 큰일나는 설교(說敎)는 3세기 소피스트들에 의해 그리스,로마식 ‘연설’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면서 그들은 그것에 ‘설교 또는 훈계’라는 뜻으로 ‘Homilies’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오늘날 신학교에서 ‘설교학’을 가르치는데 그 설교학이 바로 homiletics(설교학)입니다. 그러니까, ‘설교’는 원래 기독교본래의 것이 아니라 그리스,로마의 ‘연설’ 방법이 기독교 안으로 흘러들어온 것입니다. 

2.설교는 3-4세기에 살았던 두 명의 위대한 그리스도인 소피스트에 의해 오늘날까지 기독교 안에 두 개의 거대한 강물이 되어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존 크리소스톰(John Chrysostom, 347-407)은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설교자입니다. 그의 별명은 ‘황금 입’이었습니다. 천부적인 말재주를 가졌던 크리소스톰은 4세기 최고의 소피스트로 추앙받던 리바니우스(Libanius)의 제자였습니다. 리바니우스는 죽을 때 “만일 기독교인들이 크리소스톰을 훔쳐가지 않았더라면 그는 나를 능가하는 대소피스트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3.크리소스톰의 설교는 재치가 번득이고 솔직하며 매우 흡인력이 있어서 사람들이 강단 앞으로 몰려와 강단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그의 말솜씨가 얼마나 탁월했는지 설교가 끝나면 박수와 환호소리가 멈출 줄 몰랐고, 그에게 ‘설교’를 배우기 위해서 수 많은 사람들이 제자로 자처하였다고 합니다. 

4.크리소스톰은 설교의 기본 토대를 만들었고 오늘날까지도 대부분의 설교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따라 하고 있습니다. 제 책장에도 ‘크리소스톰 설교집’이 꽂혀 있어요.ⓒ최용우 

 

♥2024.4.17.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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