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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삼상3: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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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들꽃교회 |
하나님 경험 (삼상3:1-10)
2024.1.11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설교요약>
1.어린 사무엘이 여호와를 섬길 때 말씀이 희귀했다.(삼상3:1절)
2.여호와께서 첫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다.(삼상3:2-5)
3.여호와께서 두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다.(삼상3:6-7)
4.여호와께서 세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다.(삼상3:8절)
5.엘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달았다.(삼상3:9)
6.여호와께서 네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다.(삼상3:10)
1.계시와 이상이 멈춤
어린 사무엘이 여호와를 섬길 때는 ‘말씀이 희귀’했고 ‘이상이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삼상3:1) 여호와는 ‘계시’로 말씀하시는데 백성들이 영적.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시대에는 그 계시를 멈추었고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암8:12) ‘이상(異常)’은 환상으로 전달되는 초자연적인 묵시(默示)(사29:7)인데 그것도 끊겼습니다.
2.부르심
여호와께서 첫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삼상3:2-5) 나실인으로서 레위 지파의 헌신자인 12살 사무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이 순간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소명을 받는 순간입니다. 아브라함도, 모세도, 어거스틴도, 루터도, 웨슬리도 부르심을 받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나도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3.두번째 부르심
여호와께서 두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습다.(삼상3:6-7) 그러나 그때까지도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않을 때였습니다.(7절) ‘알다’라는 말은 남녀가 동침하듯(창4:1)체험적으로 아는 것을 포함하여 전인격적이고 개인적인 교제가 없었다는 뜻입니다. 그냥 지식으로만 알았습니다.
4.세번째 부르심
여호와께서 세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습다.(삼상3:8절) 예수님은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 지어다’(마11:5)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는 순간을 ‘누미노제(numindes)’라고 합니다. 절대자 앞에서 피조물이 느끼는 ‘거룩한 두려움’이라는 뜻입니다. 일상이 낯설고 신비하게 느껴지는 순간의 리얼리티(Reality)입니다.
5.하나님 경험
엘리가 드디어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달았습니다.(삼상3:9) 사무엘을 세번씩이나 부르신 이가 여호와인 줄 깨달은 엘리 제사장은 이제 또 부르심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하나님 경험인 ‘누미노제’가 없는 목회자는 신자들을 하나님께로 이끌 수 없습니다. 먼저 경험한 사람만이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입니다.
6.부르심에 응답
여호와께서 네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삼상3:10) 사무엘은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하고 대답합니다. 이것은 말씀하시는 분께 대한 존경과 겸손, 그리고 그 말씀에 대한 적극적인 순종의 의지를 보여주는 태도입니다. ‘하나님 경험’은 불교식으로 말하면 해탈(解脫)을 통해서 열반(涅槃)에 드는 것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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