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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인가 밥주걱인가?

골목길묵상............... 조회 수 236 추천 수 0 2024.04.20 06: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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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는데 곤란한 상황이 생겼습니다.

시험지 답안을 열심히 작성하는데 갑자기 묵상 내용이 떠오른 것이었습니다.

요즘은 생각이 떠오를때 메모하지 않으면 잘 떠오르지 않아 놓쳐버린 묵상이 여러개 있어서 참 곤란했습니다.

그래도 시험중이라 시험 끝나면 생각나겠지 하다가 역시나... 까먹었습니다;;;;;;

뭐였지.. 뭐였더라.. 시험이 끝나고 기도후 새벽까지 고민하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잘 갈려진 날카로운 칼은 공격용 무기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칼집에 들어가서 드러나지 않습니다. 가끔씩 칼집에서 나와도 주변에서 다칠까봐 주위에 가질 않습니다.

그래서, 칼에게 인격을 부여한다면 칼의 입장에서는 평소는 외롭습니다.

하지만, 생명이 위태로울 때 주인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 줄 수 있습니다.

 

밥주걱이 있습니다. 평소에 많은 사람에게 밥을 퍼주어 나누는 모두가 좋아하는 역할을 합니다. 늘 사용하던 밥주걱이 없으면 찾게 됩니다. 항상 사람들의 곁에서 친근한 관계로 사람들을 격려하고 힘을 줍니다.

하지만, 밥주걱으로 생명을 지킬 수 는 없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도 칼같은 사람, 밥주걱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평상시 날카로워서 그 주변에 사람이 없는 사람도 다 사명이 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그로인해 위기를 벗어나게 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경험하고서 그를 다르게 보기도 합니다.

늘 사람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밥 한끼 같은 위로를 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밥풀이 묻더라도 그것으로 사람들을 먹이고, 세워주고, 힘을 줍니다.

그래서 늘 밥주걱 곁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의외로 칼같은 사람과 밥주걱 같은 사람이 친한 경우를 봅니다.

쓰임새는 다르지만 모두가 필요한 역할입니다. 서로의 사명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칼로 밥을 멉을 수 없고, 밥주걱으로 싸울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펑상시 건강을 챙겨주는 vs 전쟁시 생명을 지켜주는’의 개념이 아니라

‘펑상시 건강을 챙겨주는 & 전쟁시 생명을 지켜주는’ 협력의 개념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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