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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109-4.19】 도대체
한 달에 두 번 정도 세종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는데 1000번 버스를 타고 가서 대성고등학교 정류장에서 내려 도서관까지 걸어갔다가 걸어와서 다시 버스를 타고 집에 온다. 그런데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의자에 앉으면 거대한 아파트가 눈에 들어온다. 처음에는 저게 무슨 빌딩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아파트였다.
하도 신기해서 가까이 가 아파트를 뺑 돌아보고 1층의 상가 지역을 꼼꼼히 돌아보았다. 아직은 상가들이 텅텅 비어있어서 황량한 광야와 같이 모래바람이 분다. 저런데서 살면 과연 어떤 기분이 들까? 검색해 보니 크고 작은 다양한 평수가 있는데 어떤 집은 가격이 20억 30억이나 한다. 우와!
저런 아파트는 윗층에서 똥싸는 소리가 아래층으로 들릴까 안 들릴까? 그게 가장 궁금하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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