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hb5891.jpg

[원고지 한장 칼럼]

 

4091.동감동정

바울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와 함께 울라’고 합니다.(롬12:15) 예수님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우셨습니다.(요11:33-3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우는 자와 함께 울어주는 일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지체의식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마5:4;눅6:21)

 

4092.겸손한 마음

바울은 ‘서로 마음을 같이하고 겸손하라’ 합니다.(롬12:16) 사람의 가치는 외모나 재산이나 학력이나 사회적 신분에 있지 않고 그의 인격, 경건, 도덕성에 있습니다. 이것은 세상 사람들도 똑같이 생각하는 보편적인 가치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보호를 받으나 ‘교만’한 사람은 뱀대가리처럼 짝대기로 두들겨 맞습니다. 

 

4093.악을 선으로

바울은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합니다.(롬12:17) 악을 악으로 갚는 일은 우리의 영혼을 훼손시킵니다. 그것을 흔히 ‘트라우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행하면서 살기에도 짧은 우리의 인생을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낭비하면 안 되기 때문에 스스로를 위해 악을 선으로 갚으라 합니다.  

 

4094.할 수만 있다면

바울은 ‘할 수만 있으면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합니다.(롬12:18) ‘할 수 있거든’이란 표현은 아무리 화목하고 싶어도 그것이 소용없는 경우가 있음을 말합니다. 안되는 것을 억지로 할 수는 없습니다. 할 수 없으면 못하는 것이지 그것을 억지로 하려고 할 필요는 없지만, 그러나 내 쪽에서 먼저 등을 돌리면 안 됩니다. 

 

4095.내가 원수다

바울은 ‘원수를 원수로 갚지 말라’ 합니다.(롬12:19-20) 왜냐하면 나 자신이 바로 누군가의 원수일 수 있습니다. 악을 척결하려고 나섰는데, 알고 보니 나 자신이 바로 악이었다면, 원수에게 있던 그 악이 나에게도 똑같이 있다면 얼마나 황당한 일이겠습니까. 그래서 ‘그 원수가 나다’ 하면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4096.선으로 악을 이기라

바울은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합니다.(롬12:21) 내 힘으로는 악을 이길 수 없습니다. 선으로 이겨야 합니다. 선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래서 나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능력에 휩싸이는 것입니다.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롬12:9)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받는 것이 곧 선입니다. 

 

4097.대한일본인

이거 아세요? 일제강점시대가 망하고 조선으로 들어왔던 일본인 가운데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고 신분세탁을 하여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대한일본인이 약 100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그런 일본인들을 모두 축출하였지만, 남한에서는 지금까지도 한국인인 척하며 심지어 대통령까지 배출하며 그 후손들은 대대손손 잘살고 있습니다.

 

4098.가짜 한국인

일제강점시대에 조선으로 들어왔던 일본인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조선 땅을 갈기갈기 찢어 ‘지적도’를 만들어 자기들끼리 땅을 나누어 가졌습니다. 그 지적도가 지금까지 그대로 이어지면서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고 남아 한국인으로 이름을 바꾼 일본인들의 후손들이 지금도 대부분 고을고을 동네마다 땅 부자 지주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4099.어느 시대나 

“요즘 아이들은 폭군이다. 부모의 의견에 반대하고 음식도 게걸스럽게 먹고 선생에게도 폭군처럼 군다. 미래가 암담하다.” 기원전 400년에 소크라테스가 한 말입니다. 소크라테스도 자신이 살던 시대의 젊은이들에 대한 걱정과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어느 시대나 노인들 눈에는 젊은이들이 미래를 암담하게 하는 존재들로 보이나 봅니다. 

 

4100.솔로몬과 지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내가 너에게 무엇을 주기를 바라느냐?”(왕상3:5) 솔로몬은 1초도 지체하지 않고 “주님의 종에게 지혜로운 마음을 주셔서”(왕상3:9)라고 했습니다. 나는 부인이 1명밖에 없는데도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싶어지는데, 솔로몬은 부인이 1600명이나 되었습니다. 아이고 맙소사! 그냥 저절로 지혜가 구해집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45 만가지생각 [4101-4110] 용서 공동체, 억울함이 없게, 회개하지 않으면, 푸는 공동체... 최용우 2024-05-03 12
» 만가지생각 [4091-4100] 동감동정, 겸손한 마음, 악을 선으로, 할수만 있다면, 내가 원수다... 최용우 2024-05-03 4
7943 그냥일기2024 하면 돼지 file 최용우 2024-05-02 20
7942 그냥일기2024 웃음의 기적 file 최용우 2024-05-01 20
7941 그냥일기2024 쇠뿔바위봉 file 최용우 2024-04-30 19
7940 그냥일기2024 포토존 file 최용우 2024-04-29 15
7939 그냥일기2024 살아나기 file 최용우 2024-04-28 18
7938 그냥일기2024 쇄골 file 최용우 2024-04-27 14
7937 그냥일기2024 칼국수②-경성칼국수 file 최용우 2024-04-26 33
7936 그냥일기2024 항아리 file 최용우 2024-04-25 32
7935 그냥일기2024 하룻밤 궁궐터 file 최용우 2024-04-24 28
7934 그냥일기2024 도락산 file 최용우 2024-04-23 16
7933 그냥일기2024 대치상태 file 최용우 2024-04-22 19
7932 그냥일기2024 하나님 나라 산책 file 최용우 2024-04-21 21
7931 그냥일기2024 미묘한 변화 file 최용우 2024-04-20 30
7930 그냥일기2024 도대체 file 최용우 2024-04-19 23
7929 그냥일기2024 힘내라 힘내자 file 최용우 2024-04-18 22
7928 그냥일기2024 며느리 바위 file 최용우 2024-04-17 32
7927 그냥일기2024 엉덩이가 큰 의자 file [1] 최용우 2024-04-16 28
7926 그냥일기2024 담장 너머로 4 file 최용우 2024-04-15 19
7925 그냥일기2024 수목원 힐링 챌린지 file 최용우 2024-04-14 25
7924 만가지생각 [4081-4090] 탄생, 갈대상자, 운명이다, 미리암, 어머니의 신앙, 모세의 기도..... 최용우 2024-04-14 23
7923 만가지생각 [4071-4080] 여자의 믿음, 진노의 포도주잔, 울어줄 사람,듣기 힘들다, 꺼꾸로, .... 최용우 2024-04-14 12
7922 만가지생각 [4061-4070] 나를 구원하소서, 어려운일이 일어날 때, 삶의 무의미, ... 최용우 2024-04-14 14
7921 그냥일기2024 칼국수①-양평칼국수 file 최용우 2024-04-13 25
7920 그냥일기2024 리발 file 최용우 2024-04-12 20
7919 그냥일기2024 구취 file 최용우 2024-04-11 17
7918 그냥일기2024 용맹정진 file 최용우 2024-04-10 20
7917 그냥일기2024 충대병원 정기 검진 file 최용우 2024-04-09 18
7916 그냥일기2024 따끔! file 최용우 2024-04-08 19
7915 그냥일기2024 벚꽃놀이 file 최용우 2024-04-07 20
7914 그냥일기2024 총 쏘고 왔다 file 최용우 2024-04-06 17
7913 그냥일기2024 시간이 멈추었다 file 최용우 2024-04-05 27
7912 그냥일기2024 식중독 file 최용우 2024-04-04 21
7911 그냥일기2024 담장 너머로 3 -하릴없네 file 최용우 2024-04-03 1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