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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123-5.3】 치과
내 입안 사정이 좀 복잡하다. 임플란트를 해야 될 상황인데, 동네 치과에 가서 사진 찍고 검사를 해보니 생각보다 더 복잡하다. 그래서 기도하던 중 아우의 소개로 광주 아무개 치과에 가게 되었다.
알고 보니 아우가 먼저 임플란트를 한 선배이다. 아우가 공사를 한 치과의 의사가 실력도 좋고 이쁘게 잘해준다고 해서 아우와 함께 그 치과에 가게 되었다. 과연 대기실 벽에는 여기저기에서 받은 상패가 벽 한 면을 다 차지하고 있었다.
퇴근 시간이 가까운지라 오늘은 사진 찍고 치아 형상 뜨고 기초적인 작업만 하고 일정은 다음 주에 전화로 알려준다고 한다. 아침 9시에 집에서 나와 기차를 타고 내려가서 잠깐 치료받고 또 기차 타고 부지런히 올라와 집에 도착하니 밤 10시 30분이다. 아이고~ 겁나게 힘들어부네잉~.
어쨌든 이번 기회에 리모델링을 싹 해버리고 싶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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