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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125-5.5】 아카시아꽃
“우와~ 아카시아꽃 향기가 달달하다.” 이즈음이면 뒷동산 골짜기를 통해 아카시아 향기가 정말 진하게 흘러 내려온다. 마당에 가만히 서 있어도 마치 꿀병을 햝는 것 같아^^
“산에 희끗희끗 아카시아 나무가 저렇게 많았나?” 꽃이 피기 전에는 안보이던 아카시아 나무가 지천에 널려 있다. “일본놈들이 우리나라 산에서 좋은 나무는 다 수탈해 가고 대신 산을 황폐화시키려고 아카시아 나무를 많이 심었데”라는 말은 거짓말이다.
일본놈들이 나무를 베어간 것은 맞는데, 아카시아 나무는 한국전쟁 이후 식목일에 우리가 대량으로 심은 것이고, 아카시아 나무는 오히려 산을 비옥하게 해주고 가구를 만드는 최상의 목재이다.
아카시아꽃에는 커다란 꿀샘이 숨어있어서 우리나라 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노다지 꽃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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