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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136-5.16】 골절
장모님이 밭에서 넘어져 오른손 팔목이 골절되었다.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달려가서 응급처치를 받고 의사들이 다 퇴원한 시간이라 일단 집에 왔다가 다다음날인 어제 철심을 박는 수술을 하셨다. 80평생을 사용한 몸이니 이제는 넘어지면 막 부러진다. 넘어질 때 팔을 짚어서 팔목만 부러진 게 다행이다.
사람의 신체 능력은 20대까지 성장을 하다가 30대에 정점을 찍은 후 또다시 30년 동안은 천천히 쇠락해 간다. 그리고 60부터는 어디가 아프든 부러지든 그냥 자연스런 현상이라는 것이다.
나는 평생 펜을 잡고 글을 쓰는 일을 하는 바람에 오른손 중지 손가락 머리가 휘었다. 일종의 직업병이라 할 수 있다. 똑바로 펼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대충 그냥 산다. 손가락질을 하면 엉뚱한 곳을 가리키니 아예 손가락질 같은 것 안 하게 되어 좋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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