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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1-4150] 공의로우신분, 자비로우신분, 은혜로우신분, 무소부재하신분....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23 추천 수 0 2024.05.20 22:12:52[원고지 한장 칼럼]
4141.공의로운 분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공의(公義)는 도덕적으로 공평하다는 의미입니다.(겔18:25) 공평하시기 때문에 죄를 심판할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심판할 자격이 있기 때문에 용서할 자격도 있는 것입니다. 죄인인 우리가 용서받을 길을 터 놓으신 하나님의 공의 때문에 구원을 받고 건짐을 받아서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생긴 것입니다.
4142.자비로운 분
하나님은 자비(慈悲)로운 분이십니다. 우리는 구약은 엄격한 율법을 가르치지만 신약은 사랑과 은혜의 복음을 드러낸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은 구약과 신약이 모두 하나님의 자비를 드러냅니다. 오히려 ‘자비’라는 단어가 구약에 네 배 이상 더 많이 나옵니다. 왜냐하면 구약과 신약의 하나님은 동일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4143.은혜로운 분
하나님은 은혜로운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이 인간의 죄를 상대하는 것을 자비(慈悲)라고 한다면, 하나님의 선하심이 인간의 결점을 상대하는 것을 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땅히 호의를 받을 수 없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호의를 베푸시는 것이 은혜입니다. 신약에서는 구약보다 은혜에 대해 세배 이상 더 많이 나옵니다.
4144.무소부재한 분
하나님은 무소부재(無所不在)한 분이십니다. 안 계신 곳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분은 모든 곳에 가까이 계십니다. 그분은 모든 사물과 사람에게 가까이 계십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내가 어디에 있든 하상 우리 곁에, 내 곁에 계십니다. CC-TV를 피해 숨을 수는 있어도 하나님의 눈을 피해 숨을 곳은 적어도 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4145.내재하는 분
하나님은 내재(內在)하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만유(萬有)를 담고 계시면서도 동시에 만유에 침투하십니다. 바다의 깊은 곳에 빠진 양동이는 바다 안에 있습니다. 그러면서 양동이 안에는 바다가 가득 담겨있습니다. 즉 바다가 양동이 안에 있는 것입니다. 즉, 나는 하나님 안에 있지만 하나님도 내 안에 있다는 가장 멋진 비유입니다.
4146.자존하신 분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自存)하신 분이십니다. 아담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사람 안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나는 ~ 이다’라는 뜻의 ‘에고 에이미’라는 표현을 영어성경은 항상 대문자로 표기합니다. GOD 이라는 이름도 항상 대문자로 써서 하나님의 이름을 표기를 하는 것이 규칙이 되었습니다.
4147.초월적인 분
하나님은 이성을 초월하십니다. 그분과 이성적인 것 사이의 간격은 그분과 물질적인 것들 사이의 간격만큼 벌어져 있습니다. 그분의 본질은 우주에서 유일무이하기 때문에 그분과 똑같은 본질을 가진 존재는 없습니다. 초월적 존재인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에는 누구도 뛰어넘을 수 없는 깊은 심연(深淵)이 놓여 있습니다.
4148.영원한 분
하나님은 영원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만든 세상에 의존하지 않으십니다. 왕, 대통령, 사업가, 설교자, 당회, 집사 이런 존재들에게 의존하지 않으십니다. 그 무엇에도 의존하지 않으십니다. 역사가 없었던 때에도 오직 하나님만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지존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는 분’(사57:15)이라고 하십니다.
4149.전능한 분
하나님은 전능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가지신 것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전능한’이란 ‘모든 것을 행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가지고 있는’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인 분이십니다. 그분과 관계된 것은 무엇이든지 절대적입니다. 하나님은 ‘무한히 절대적으로 풍부한 능력을 행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사용해도 줄지 않습니다.
4150.변치 않는 분
하나님은 변치 않는 분이십니다. 피조물에게는 변화가 필요하지만 하나님께는 전혀 변화가 필요 없기 때문에 그분은 변하지 않습니다.(약1:17) 그분은 영원하고 거룩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변하실 수가 없습니다.(말3:6) 그래서 하나님께는 더 큰, 더 작은, 뒤로, 앞으로, 아래로, 위로, 같은 말이 사용될 수 없습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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