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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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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나까오 목사님이 쓴 “세계를 움직인 기도”라는 책에는 그가 개척교회를 하면서 겪은 간증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회를 시작하였으나 사람들이 오지 않아 두 사람이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자신과 그의 부인 외에는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부인을 혼자 앞에 앉혀 놓고 설교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주일 아닌 다른 날에는 거지들이 모여 왔습니다. 나까오 목사님이 거지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몸도 씻어 주며 이야기도 들려주고 알뜰히 보살펴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거지들은 주일에는 오지를 않았습니다. 예배를 드리지 않으려 했던 것입니다. 목사님은 3년이나 기도하며 노력했으나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3년이 지난 어느 주일에 다 죽어가는 결핵 환자가 찾아 왔습니다. 목사님은 그를 깨끗이 씻겨주고 먹여주고 치료해 주었습니다.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세 사람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그에게 정성을 쏟아 말씀을 준비하고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그 거지가 바로 세계적 신학자가 된 하천풍언 목사입니다.
나까오 목사님이 그 교회를 떠나는 날이 정월이었습니다. 수많은 거지들이 모여와서 목사님을 환송을 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정월이면 해 뜨는 곳을 향해 절을 하며 복을 비는 관습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지들이 해가 떠 있는 반대 방향을 보고 수없이 머리를 조아리며 절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거지들에게 “야, 이 사람들아 해가 동쪽에 있으니까 그 쪽을 보고 절을 해야지” 하고 그들의 잘못을 개우쳐 주었습니다. 그러자 거지들이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우리를 사람으로 대접 해 주고 우리에게 삶을 가르쳐 준 분이 나까오 목사님이니까 그분에게 절을 하는 것입니다”
나까오 목사님의 기도는 수십년 후에야 비로소 응답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오래참는 법을 배우시기를 원하십니다./ 경북대 정충영 교수 드림(2002/04/01)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히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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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편지"는 경북대 정충영교수(설교은행 http:/bh.knu.ac.kr/~cyjung 운영자)가 1주일에 두차례 무료로 보내드리는 예화중심 신앙의 글입니다.
교회를 시작하였으나 사람들이 오지 않아 두 사람이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자신과 그의 부인 외에는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부인을 혼자 앞에 앉혀 놓고 설교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주일 아닌 다른 날에는 거지들이 모여 왔습니다. 나까오 목사님이 거지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몸도 씻어 주며 이야기도 들려주고 알뜰히 보살펴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거지들은 주일에는 오지를 않았습니다. 예배를 드리지 않으려 했던 것입니다. 목사님은 3년이나 기도하며 노력했으나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3년이 지난 어느 주일에 다 죽어가는 결핵 환자가 찾아 왔습니다. 목사님은 그를 깨끗이 씻겨주고 먹여주고 치료해 주었습니다.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세 사람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그에게 정성을 쏟아 말씀을 준비하고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그 거지가 바로 세계적 신학자가 된 하천풍언 목사입니다.
나까오 목사님이 그 교회를 떠나는 날이 정월이었습니다. 수많은 거지들이 모여와서 목사님을 환송을 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정월이면 해 뜨는 곳을 향해 절을 하며 복을 비는 관습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지들이 해가 떠 있는 반대 방향을 보고 수없이 머리를 조아리며 절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거지들에게 “야, 이 사람들아 해가 동쪽에 있으니까 그 쪽을 보고 절을 해야지” 하고 그들의 잘못을 개우쳐 주었습니다. 그러자 거지들이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우리를 사람으로 대접 해 주고 우리에게 삶을 가르쳐 준 분이 나까오 목사님이니까 그분에게 절을 하는 것입니다”
나까오 목사님의 기도는 수십년 후에야 비로소 응답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오래참는 법을 배우시기를 원하십니다./ 경북대 정충영 교수 드림(2002/04/01)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히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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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편지"는 경북대 정충영교수(설교은행 http:/bh.knu.ac.kr/~cyjung 운영자)가 1주일에 두차례 무료로 보내드리는 예화중심 신앙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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