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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160-6.9】 방언기도학교
“함께 기도할 기도팀을 만나게 해주세요.”하고 기도하는 중이다. 집에서 기도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교회같은 곳에 모여서 ‘실컷’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갈급하고 간절하다.
과거에는 그런 기도 모임이 많아서 쉽게 기도할 수 있었는데, 어느새 싹 사라졌다. 금요철야기도회도 없는 교회가 많고 한다고 해도 겨우 시늉만 하고 집에 가기가 바쁘다. ‘기도 시간’도 참새 눈물만큼밖에 안되고 찬양, 설교 시간이 더 길다.
그래서 혹, 기도하는 교회가 있을까 하여 동네 교회 앞을 지나갈 때마다 유심히 살펴본다. 빌딩 교회도 꼭 올라가 보는데, 시간 되면 잠깐씩 모이고 흩어지는 ‘사무실’처럼 느껴진다.
최근에 동네 교회 외벽에서 현수막을 봤다. ‘방언기도학교’는 기도를 ‘가르치는’ 곳일까, 기도를 ‘하는’ 곳일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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