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운전을 하던 중 도로가 젖어서 앞 차의 바퀴에서 튄 미세한 물먼지들이 유리창에 튀어 뿌옇게 되었습니다.
유리창을 닦으려고 와이퍼를 작동시켰는데, 조수석은 깨끗이 닦이는데 운전석은 그대로인 것입니다.
무슨일인가 하고 유심히 살펴 봤더니 운전석쪽 워셔액 튜브가 중간에 구멍이 난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워셔액을 뿌려도 다른 방향으로 다 빠져나가 버린 까닭에 조수석 유리창으로 뿌려진 워셔액을 조금씩 빌려다가(?) 쓰는 꼴이 되었습니다. 한번으로 끝날 워셔액 펌핑이 5배 이상 들어가는 바람에 휴게소에서 워셔액을 2통이나 사서 다시 보충을 했습니다.
삶과 특히, 복음에 적용을 해보겠습니다.
우리는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그 노력이 올바른 방향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내 생각으로 구멍을 뚫어서 잘 흐르고 있는 복음의 물줄기가 빠져나가게 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열심히 펌프질은 하지만 중간에 내 생각과 명예, 부, 고집등의 구멍을 뚫어서 복음이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는 경우를 경험하게 됩니다.
말로는 성경대로 한다 하지만, 행동은 성경이 아닌 자신의 생각대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은 아닐까요?
복음의 씨앗을 뿌려야 하는데, 내 욕심과 명예의 가라지를 심고, 내 고집의 가시떨기를 심은 뒤 복음의 열매를 기대하는 것은 아닐까요?
‘나는 열심히 했는데, 왜 결과물이 없을까?’
지금 우리의 노즐을 한번 점검해 보면 좋겠습니다.^^
5배의 수고를 하고도 열매가 없을 수도 있고, 5배의 수고를 절약할 수 도 있습니다.
제대로된 복음의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그런 수고를 감당해야 하지 않을까요?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이사야29:13)
* 골목길 묵상은 카카오톡 ‘골목길 묵상’ 채널에서 매일 업데이트 됩니다.
* 2023년까지의 묵상은 『골목길에서의 동행. 나침반』 책자로 출간 되었습니다.
* 강사 문의(010-9259-9568/김성희 전도사)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