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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164-6.13】 귀농, 귀촌
유튜브에서 귀농(?)하여 어느 한적한 시골 동네에 집을 짓고 살다가 2년만에 다시 도시로 돌아간 사람이 “요즘 시골은 옛날 시골이 아녀. 도시보다 인심이 더 야박한 곳이여.”라고 한다.
내가 추측하기로는 ‘귀농’했다는 사람이 시골에서 도시 사람으로 살려고 했던 것 같다. 시골에 살려면 시골 사람이 되어야 마을 사람들에게 환대를 받고 잘 어울리는데, 도시에서 살다가 들어와서 시골 사람들을 약간 깔보듯 무례한 처신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요즘은 시골도 도시와 별다를 것이 없다. 시골 사람들 오히려 도시 사람들보다 더 도시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산다. 시골에 들어왔으면 그는 시골을 잘 모르는 도싯놈에 불과하다. 그러면 시골 사람들 앞에서 겸손하게 한 수 가르쳐 달라고 해야 한다. 그러면 시골 인심이 나온다. 시골 인심은 안 변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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