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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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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경형목사 |
참고 : | 궁극교회 주일예배 |
7장 1절: 이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하늘의 것과 땅의 것, 천국의 것과 세상만물이 다 예수님의 거다. 그렇다면 인간 자기가 이 분을 믿고 있다면 이 분에게 자기가 욕심을 내는 세상의 것을 달라고 해야 하겠느냐, 예수님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겠느냐? 후자다. 그러면 예수님의 마음을 사로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예수님은 감정이 풍부하시고 마음도 좋으신데 어떻게 하면 이 분의 마음을 뺏어올까? 떼를 쓰면 되겠느냐? 주님과의 의사단일이 되어야 한다. 이 안에는 천국의 것도 들어있고 세상의 것도 들어있다. 그러면 내가 달라고 하는 대로 예수님께서 해 주시면 좋겠는지, 예수님께서 보시고 나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는 게 좋겠는지?
사람이 무엇의 지배를 받으며 사는 게 자유롭겠는지, 아니면 자기가 다른 것을 지배하는 게 자유롭겠는지? 물론 자기가 지배를 하는 게 자유롭다. 그런데 자기가 지배를 한다고 해도 선악과 따먹은 지식으로 지배를 하면 죄가 누적이 되고 자타에게 자꾸 고통이 온다. 반면에 생명과를 먹은 지배는 옳은 생각, 옳은 말, 옳은 행동의 지혜지식이라서 자타에게 다 좋고 옳은 게 나간다. 이러면 구원이 되니 옳고, 변질이 안 되니 영원히 옳고, 주님의 의사성에 맞는 옳음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남에게 줄 수 있다. 자기 속에서 옳은 것을 주고자 하는 마음을 자기가 무시하면 이건 자기 무시다. 주님의 일을 하는데 제일 방해자가 자기 마음이다.
믿는 우리가 예수님의 의사에 맞춰서 살면 주님께서 나에게 고통을 주고 괴롭게 하시는 게 아니라 우리를 당신처럼 온전자로 만드신다. 창조주 주님께서는 만능의 능력자시요 세상만사가 다 당신의 것이니 당신이 보시고 주기도 하고 빼앗기도 하신다. 그런데 부족하고 미흡한 인간 편에서 타락된 자기 생각의 범주 안에서 생각을 하니 자기에 대한 주님의 처사가 이상하게 여겨지는 거다.
주님은 당신 자체가 자유자시요 선이시라서 죄를 지을 수 없다. 따라서 믿는 우리가 주 안에 거하게 되면 죄 아래 들어가는 게 없다. 이러면 주님 안에서 자유자가 된다. ‘주 안에서 자유’란 하는 것마다 의이고 선이라는 말이다. 주님 자체가 선이고 의이고 사랑이시니 우리가 주님의 것을 가지고 주 안에서 행하면 행할수록 주님의 성품의 사람으로 만들어진다.
신령하고 영원히 죽지 않는 이 분이 질적으로 고차원적인 천국의 것,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오셔서 나와 인격적 교제를 하자고 하실 때 이 분을 비웃고 무시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이 분을 떠나서 도망을 가고 싶은 건지, 아니면 유대인들처럼 이 분을 죽이고 싶도록 미운 건지? 주님께서 유대인들을 찾아오셨는데 이들은 이 분을 몰라봐서 결과가 비참해졌는데 지금의 우리가 이들이 당했던 결과를 내 앞에 당겨놓고 볼 때 이 주님을 무시하거나 비웃거나 떠나고 싶으냐? 그들처럼 주님을 대한다면 우리도 그들의 결과처럼 비참할 수밖에 없다.
세상사람들은 인간의 가치를 잘 먹고 잘 살다 가는 것에 두지만 주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않고 속 중심, 즉 영 중심을 보신다. 사람이 당신처럼 온전케 된 것을 보신다. 주님의 온전한 성품으로 만들어진 사람은 만들어진 것만큼 자기의 환경을 잘 다스린다. 자기의 마음도 정신도 잘 다스린다. 자기의 품행도 잘 다스린다. 교회에 다녀도 주님의 성품의 사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실수 연발이다. 다른 사람이 자기의 품행을 보고 ‘저러니 내가 예수를 안 믿는다’ 라고 하게 된다.
성경에서 우리에게 ‘이방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했다. 이방인들이 믿는 우리의 행실을 보고 ‘저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니 모든 언행심사가 우리보다 낫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저래야지’ 하는 게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다. 이방인들이 우리를 볼 때 하나님께 영광이 안 된다면 ‘예수 믿는 사람이 이방인보다 못하구나’ 하는 표현이 들어간다.
예수 믿는 사람의 품행성이 눈으로 보기에는 안 믿는 사람과 비슷할지라도 일반사람들의 도덕성과는 차원이 다른 하나님을 기준해서 진리에 두고 나오는 거다. 예수 믿는 사람이 하나님 기준이 아닌 가견적으로 눈에 보이는 세상 것에 기준에 두고 ‘선하다. 악하다’ 라고 하게 되면 하나님의 기준은 없어지고, 신앙사상은 안 나오고 선악과 따먹고 나온 세상의 일반적인 도덕성이 되어버린다. 이런 것으로 사람들이 알아주고 칭찬을 하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아니다. 믿는 사람의 모든 생활의 기준은 자기 속에서 항상 먼저 주님이고, 그 다음에 자기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주님의 기준에 맞춰서 사는 거다.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가지 않고 갈릴리 사람들과 교제를 하고 있다. 갈릴리 사람들은 예수님과 인격적 교제를 하는데 유대인들은 예수님과 인격의 교제가 없다. 유대인들의 지식에는, 그 사상에는 주님이 없다. 주님이 안 가신다는 것은 교제가 없다는 거다. 세상의 말로는 발이 끊겼다. 자기 집에 빚쟁이들이 자꾸 찾아오는 것은 빚쟁이들과 교제를 하고 있다는 거다. 이러면 좋은 일은 없다. 하나님의 인간창조의 목적관에서 나를 볼 때, 하나님의 온전과 완전에 나를 세워놓고 볼 때 성격이 좋나? 성질이 좋나? 마음이 넓나? 어떤 면을 봐도 저질이다. 그럼에도 만능의 능력자 그 분이 무엇이 아쉬워서 저질인 나를 찾아오셨을까?
유대인들이 율법과 간판을 가지고 예수님을 저주했듯이 오늘날도 간판이나 명예나 물질적인 소유를 자기의 배경으로 삼아서 ‘내로라’ 하고 있다면 외식 신앙자요, 다른 사람이 나의 이런 외형적인 것을 보고 나를 위한다면 그 상대도 외식자다. 세상사람들은 이것을 모르지만 믿는 우리는 다른 사람이 나의 외형적인 것을 보고 나를 높이거든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라. 상대방이 사람의 껍데기를 보고 올리지 못하도록 깨닫게 해야 한다. 오늘날 기독교 안에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게 많다. 사람을 인격 대 인격, 성품 대 성품으로 봐야 한다. 그런데 세상은 어떤 방식으로 건 올려만 주면 좋다고 한다. 못 깨달으니 이런 사고방식으로 산다.
주님께서 무엇이 아쉬워서 저질적인 인간 나를 찾아오셨느냐? 인간이 이 분을 인격적으로 만났다면 다른 것을 안 찾는다. 세상 것을 다 준다고 한들 이 분만 할까? 마리아도, 룻도, 다윗도, 아브라함도 이런 신앙을 가졌다. 이분들의 일생의 이력을 봐라. 이분들만 아니라 우리도 그런 이력과 신앙을 얼마든지 가질 수 있는 거다. 그럼에도 우리가 진정 그 분을 몰라서 세상 것을 가지려고 하는 거다.
세상사람들은 최고의 가치를 물질에 두지만 인간에게 있어서 보다 더 최고의 가치는 영에 있다. 물질은 가견적 현상적이고, 시간이 지나면 썩고, 불에 넣으면 불타고, 물에 쓸려나가고,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그러나 영은 눈에 안 보이지만 실상으로서, 이 실상은 불에 안 타고, 안 썩고, 물질에 속한 게 아니다. 믿는 우리의 육신은 시간 속에서 변질성을 가졌지만 이 육신 속에는 구약에 항아리 속에 하나님의 역사로 된 것이 들어있듯이 영원히 썩지 않고 영원히 가는 하나님의 역사로 된 중생 된 영이 들어있다. 이게 기독교요, 우리의 신앙이다.
자기 속에 하늘의 지식으로 가득 채워야 변화가 되는 건데 믿는 사람이 이것을 모른 채 세상 것을 채우려고 하고 있고, 채운들 그 기쁨이 얼마나 갈까? 이게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먹은 포도주다. 오늘날 안 믿는 사람은 물론이고 믿는 사람 중에도 이런 물질로부터 오는 기쁨을 최고로 삼고 사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은 ‘아, 이게 아니구나’ 하고 깨달을 때까지는 하늘의 기쁨의 맛을 못 본다. 하늘의 기쁨을 맛보게 되면 고난 속에서도 그 기쁨이 샘솟듯이 올라오고 찬송이 나오는 건데 이게 없다.
인간의 최고의 가치는 영에 있는 건데 오늘날 기독교 안에 영적인 면에 관한 전문가는 없어지고, 없다. 육체나 육에 관한 전문가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영적인 면의 전문가는 보기가 드물다. 본문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면 주님이 그 날로 이 사람에게 찾아오셔서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되겠다. 같이 살자’ 하게 된다. 이게 인격적 결합이다. (계속)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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