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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미국 테네시주에 어느 청년이 길에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오른발 침례교회라는 교회명을 보고 한 참 웃었다.
그리고 그 동네 사람에게 물었다. "왜 교회 이름이 오른발침례교회입니까?"
이 교회는 성찬식 대신 세족식을 하는 교회였습니다.
형제교회라는 교단이 있습니다. 이 교회에서는 성찬식 대신 세족식을 합니다.
세족식은 예수님이 제자의 발을 씻겨주신 것처럼 성직자가 성도의 발을 씻어주는 예식입니다.
어느 형제교회 소속 교회의 세족식에서 목사님이 습관적으로 교인의 왼발을 먼저 씻었습니다.
서로 마주앉아 있기 때문에 목사님이 오른쪽을 잡으면 교인의 왼발이었던 것입니다.
세족식이 끝난 다음 그 교회의 선임 집사님이 용기를 내어 목사님께 말했습니다.
“목사님,왜 왼발을 먼저 씻습니까? 오른발을 먼저 씻으면 좋지 않겠습니까?”
성경에도 없는 사실을 가지고 목사님께 따지는 것을 목사님은 용납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사님은 ‘다음 세족식 때는 설마 오른발을 먼저 씻어주겠지’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세족식에도 목사님은 왼발을 먼저 씻었습니다.
화가 난 집사님은 교인을 선동하여 교회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그들은 새로 교회를 세우고 교회 이름을 ‘오른발 교회’라고 했다는 실제 이야기 입니다...;;;
세족식의 본래 의미는 섬김을 위한 것인데, 섬기지 못하고 헤아리지 못해 교회가 분열이 된 것입니다.
서로를 배려하지 않는 닫힌 마음은 작은 차이를 큰 분쟁으로 만듭니다.
* 2023년까지의 묵상은 『골목길에서의 동행. 나침반』 책자로 출간 되었습니다.
* 강사 문의(010-9259-9568/김성희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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