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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선회비행

골목길묵상............... 조회 수 267 추천 수 0 2024.06.29 07: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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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과 새들은 어느정도 높이까지 올라가면 그 이후 부터는 날갯짓을 하지 않고도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장애인 시설 주변에는 산들이 있어서 매들이 날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엊그제도 매가 날개를 펴고 하늘을 빙빙 돌면서 멀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바람의 힘을 이용해 빙빙 돌면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있는 중이었는데 높은 곳으로 상승하는 선회비행을 하면서 시야를 넓히며 먹잇감을 찾는 것입니다.

‘매의눈’이라는 말 아시죠? 모든 동물들 중에 독수리과 새들의 시력이 가장 뛰어난데, 그 중에서 매의 시력이 최고라고 합니다.

사람의 시력이 2.0~3.0이면 최고라고 하는데, 매는 사람의 4배~8배라고 하니까 10.0 이상이 된다는 말이되지요.^^

얼핏 보기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비행인 것 같아도 매는 바람의 힘을 이용해 ‘더 높은 곳’에서, ‘더 많은 영역’을 바라보고 먹잇감을 찾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기도도 매의 비행과 비슷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가 바람을 타는 높이까지는 자신의 날갯짓으로 올라가야 하는 것처럼 우리의 기도 역시 어느 수준까지는 인간적인 간절함과 열심의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보여주기 식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엄밀히 따지면 기도도 육체적, 영적 노동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경험상 그 영역을 넘어서면 내 힘이 아닌 성령님의 힘으로 기도할 수 있는 순간이 옵니다. 그 순간부터는 크게 힘들이지 않고서도 인도하심을 받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매가 바람의 힘만으로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는 것처럼 말이지요.(주의할 것은,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것이 아닌 단순한 개인적인 황홀경과는 엄연히 구별되어져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볼 때는 아무런 진전이 없고 제 자리에서 빙빙 돌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기도하는 사람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며, 더 넓은 곳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래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님의 바람을 타고 더 높은 곳으로, 더 넓은 시야로 하나님의 이끄심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도의 시야 속에서 목표물이 생겼을 때는 최대한 신속하고, 은밀하고, 과감하게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300km이상의 속도로 하강해서 먹잇감을 낚아채는 매와 같이 말입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이사야40:31

* 골목길에서의 동행<나침반 출판사> '4번, 바람타기'와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https://m.blog.naver.com/fgmd2022/22300418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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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까지의 묵상은 골목길에서의 동행나침반』 책자로 출간 되었습니다.

 

강사 문의(010-9259-9568/김성희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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