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로마살이

묵상나눔 Navi Choi............... 조회 수 23 추천 수 0 2024.06.30 21:56:15
.........
로마살이
사도행전 28:16~31
당시 로마는 권력의 도시였습니다. 힘을 자랑하고 숭배하는 도시였습니다. 정치적으로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고, 경제적으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종교적으로는 황제가 신의 아들로 신격화하는 도시였습니다. 로마에서 살려면 이런 시대정신을 자기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그런 도시 정신을 자연스러워 하여야 합니다. 이를 거부하거나 반대하면 낙오자가 되거나 외톨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로마의 정신과 사고에 휩쓸리지 않으면 로마살이는 지옥살이가 됩니다.
이런 도시에 힘의 숭배를 거부하며 사랑과 은총을 설교하는 유일한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바울입니다. 그는 유대인의 고소로 가이샤라에서 압송된 죄수입니다. 다행히 로마는 그에게 군인 한 사람을 붙여 주고 따로 지내는 것을 허락하였습니다. 로마는 바울의 죄가 로마의 질서를 훼손할 만큼 크다고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힘을 숭배하는 로마 제국의 꿈에 균열을 시도하는 단 한 사람입니다. 모두가 로마 정신과 질서와 꿈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세상에서 그는 유일하게 다른 세상을 바라보며 다른 정신과 질서를 흠모하였습니다. 우리는 바울을 통해서 힘을 숭배하는 도시 로마에서도 천국살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하나님 나라의 꿈을 갖는 한 삶의 공간이 어디든 그곳은 천국입니다.
“바울은 자기가 얻은 셋집에서 꼭 두 해 동안 지내면서, 자기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을 맞아들였다. 그는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아주 담대하게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일들을 가르쳤다.”(28:30~31)
캐나다의 로봇 공학자 한스 모라벡(1948~ )은 ‘걷기, 느끼기, 보기 등 사람에게 쉬운 일은 컴퓨터에게 어렵고, 복잡한 수식 계산 등 사람에게 어려운 것은 컴퓨터에게 쉽다’고 하였습니다. 이를 모라벡의 역설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은 세상살이가 힘겹습니다. 정의와 진실이 익숙한 사람은 불의와 거짓이 일상화된 삶이 버겁습니다. 사랑과 평화가 익숙한 사람은 증오를 증폭시키는 세상살이가 무겁습니다. 권력을 숭배하는 도시에 살면서도 그 질서에 동화되지 않은 삶을 산 바울에게서 그 모범을 배웁니다.
주님, 세상은 굴욕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잘 살려면 힘을 숭배하고 거짓을 수용하고 진실을 외면하라고 요구합니다. 이런 시대에도 하나님 나라 시민으로서 반듯한 결기를 지킬 힘을 주십시오
2024. 6. 30 449653880_25825139887100623_1819433164024642637_n.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54 가족글방 [주보시] 우리의 유일한 소망 쿠바인 2024-07-11 28
12953 걷는독서 [걷는 독서] 모든 것은 자기만의 때가 있다 file 박노해 2024-07-11 21
12952 묵상나눔 인과율 그 너머 file Navi Choi 2024-07-11 29
12951 광고알림 [모집] 여름 일본단기선교(오사카,고베,교또,나라) 참가 희망자 8.14(수)-8.... 행복크리스찬 2024-07-11 117
12950 걷는독서 [걷는 독서] 비바람 속에서도 file 박노해 2024-07-10 13
12949 묵상나눔 통일신학자 예레미야 file Navi Choi 2024-07-10 10
12948 광고알림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만남 온라인 프로필 미팅 등록 안내, 행복크리스찬 2024-07-10 6
12947 가족글방 [주보시] 여호와 이레 쿠바인 2024-07-09 8
12946 걷는독서 [걷는 독서] 어둠이 무서운 것은 file 박노해 2024-07-09 14
12945 묵상나눔 회복 file Navi Choi 2024-07-09 20
12944 가족글방 [주보시] 두려워 하지 말라! 쿠바인 2024-07-08 22
12943 걷는독서 [걷는독서] 고귀한 일들은 file 박노해 2024-07-08 23
12942 묵상나눔 문명인으로 살기 file Navi Choi 2024-07-08 9
12941 걷는독서 [걷는 독서] 제정신을 놓으면 file 박노해 2024-07-07 18
12940 묵상나눔 역사 새로 읽기 file Navi Choi 2024-07-07 9
12939 걷는독서 [걷는 독서] 다시 꿋꿋이 살아가는 법 file 박노해 2024-07-06 34
12938 묵상나눔 바빌로니아에도 계신 하나님 file Navi Choi 2024-07-06 16
12937 걷는독서 [걷는 독서] 가장 단순한 것으로 file [1] 박노해 2024-07-05 21
12936 묵상나눔 심판이냐? 구원이냐? file Navi Choi 2024-07-05 12
12935 가족글방 장암동 돌비의 비애 file Navi Choi 2024-07-05 11
12934 가족글방 제발 잘 죽고 싶다. file Jongil Kim 2024-07-05 17
12933 광고알림 (8월) 115기 전인치유학교 / 2024년 8월 5일 (월, 오전 10시-오후 5시) file 주님사랑 2024-07-05 3
12932 광고알림 [모집] 여름 일본단기선교(오사카,고베,교또,나라) 참가 희망자 8.14(수)-8.... 행복크리스찬 2024-07-05 29
12931 광고알림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만남 온라인 프로필 미팅 등록 안내 행복크리스찬 2024-07-05 6
12930 걷는독서 [걷는 독서] 단단함이란 file [1] 박노해 2024-07-04 24
12929 묵상나눔 신호등 file Navi Choi 2024-07-04 30
12928 광고알림 (고급목회정보) 8천기가 방대한 200만편 VIP고급기독목회정보 김찬양 2024-07-04 30
12927 걷는독서 [걷는 독서] 변한 줄도 모른 채 file [1] 박노해 2024-07-03 25
12926 묵상나눔 예레미야의 반민족성 file Navi Choi 2024-07-03 11
12925 걷는독서 [걷는 독서] 서두르지도 말고 file [1] 박노해 2024-07-02 17
12924 묵상나눔 예언자의 숙명 file Navi Choi 2024-07-02 10
12923 걷는독서 [걷는 독서] 상처받으면서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기를 file [1] 박노해 2024-07-01 23
12922 묵상나눔 실로 file Navi Choi 2024-07-01 197
12921 걷는독서 [걷는 독서] 모든 고귀한 것이 그러하듯 file [1] 박노해 2024-06-30 18
» 묵상나눔 로마살이 file Navi Choi 2024-06-30 2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