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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이 지름길로!

골목길묵상............... 조회 수 276 추천 수 0 2024.07.05 20:55:15
.........

차를 운전할 때 네비게이션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한번은 누군가와 식사 장소로 이동을 하는데 제가 앞차를 따라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혹시나 신호등에 걸려 앞차를 놓칠 경우를 대비해서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하고 앞차를 따라가는데 앞차가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길로 안가고 계속 다른 길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중간에 다른 곳에 볼일을 보고서 가려나보다' 생각하고 따라 갔는데, 몇번을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곳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급기야는 조금전에는 네비가 2km 남았다고 했는데, 앞차를 따라가니 갑자기 4km로 거리가 늘어버려서 저의 인내심과 조바심이 동시에 아우성치는 입장이 되어버렸습니다^^

'도대체 어디로 가는거지?'라는 생각과 함께 전화를 하려는데 또다시 비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전화할 기회를 놓쳤습니다.

그리고, 네비게이션에는 전해지는 음성을 듣고 제 믿음 없음을 반성 했습니다^^;;;

"500m 우측에 목적지가 있습니다."

4km → 500m로 거리가 확 줄어 버린 것이지요^^

길을 알고있는 경험자를 믿고 따라가니 네비가 알려주는 길보다 더 빠른 골목길이 있었던 것입니다.

내가 믿고, 의지하는 내 중심의 인생관, 가치관, 신앙관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

비록, 지금 가고 있는 비좁은 골목길이 불편하더라도 그 길을 참고 가면, 나중에는 오히려 그 길이 지름길 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때가 올 것입니다.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전도서9:11

 

골목길 묵상은 카카오톡 골목길 묵상’ 채널에서 매일 업데이트 됩니다.

* 2023년까지의 묵상은 골목길에서의 동행나침반』 책자로 출간 되었습니다.

강사 문의(010-9259-9568/김성희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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