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교회 안에 감투는 쓰레기다

가족글방 조병수 목사............... 조회 수 31 추천 수 0 2024.07.13 06:10:13
.........

<교회 안에 감투는 쓰레기다>

내가 왜 전교어린이회장을 했을까?
지금 다시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다면 학급에 반장도 안하고 전교 어린이회장도 안 했을 것 같다.
아버지가 학교 선생님이셨고 공부 좀 한다는 이유 때문에 친구들 추천에 의해 거의 경쟁자가 없이 반장을 하였고 전교어린이회장 추천을 받았을 때는 같은 학년 친구라도 세 살이나 더 많은 친구와 둘이 입후보하여 경쟁 속에 선거를 치뤄서 전교어린이회장에 당선이 되었었다.
지금 생각하면 한마디로 앞에 나서기 싫어하는 내 성격에 웃기는 짓이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한 어린이회장이었다.
전교생이 700명 가량되는 시골 학교였지만 다행이 큰 선거유세도 없었고 그냥 혼자 그린 포스터 한 장과 조회 시간에 전교생들 앞에서 어린이회장으로 뽑아 주면 잘하겠다는 인사가 선거운동의 전부였다.
포스터 한 장 그리고 인사 한 번 하고 어린이회장에 당선되어 경험한 것이라고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
한 달에 한 번 각 학급 반장 회의를 진행했던 것과 시골 산속에 있는 분교 대표(?)였던 김순자라는 여학생에게서 학용품을 보내 줘서 고맙다고 보내 온 감사 편지 받은 기억 외에는 아무런 기억이 없다.
어릴 때부터 교회학교를 다녔었고 아무리 친구들에 의하여 등 떠 밀려서 반장이 되고 어린이회장이 되었다지만 왜 남들보다 조금 높아지는 자리를 탐했는지 지금에 나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다.

침례교회는 대부분 지방회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목회를 하고부터는 지방회 총무든 부회장이든 회장이든 모든 직책을 맡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거부하였다.
맡을 자격도 안 되는 사람으로 여겨졌고 맡고 싶은 마음도 전혀 없었다.
때로는 목사라는 타이틀만으로도 어깨가 많이 무겁고 성도라는 타이틀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하기에 다른 직책을 더 가질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성경을 보면 조병수 목사 성도, 조병수 성도 목사, 아니면 조병수 성도면 되었지 더 이상의 타이틀이 필요 없게 느껴지지 때문이다.
그 이상의 타이틀을 필요로 한다면 그것은 주님의 뜻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이 내 욕심이고 내 교만한 마음이기 때문이다.

다른 곳은 몰라도 교회 안에서 만큼은 감투는 쓰레기와 같은 것이라 무슨 회장 선거 같은 것에 입후보자가 없어서 걱정이라는 글이 올라와야 한다.
그런데 세상 선거보다 못한 추한 꼴들이 여기저기에서 벌어지고 돈을 뿌리면서까지 감투를 서로 쓰려고 난리다.
욕심에 대한 설교는 수없이 하면서 왜 본인들은 쓰레기보다 못한 감투를 쓰려고 목숨을 걸까?
한마디로 예수가 없는 모습들이고 미친 짓들이라 말하고 싶다.
예수님도 하시지 않으셨던 일에 억소리 나는 돈을 써 가면서까지 감투 쓰려고 하는 그 미친 짓들을 제발 멈추었으면 좋겠다.

450512662_2846968415481757_5379097487034485963_n.jpg

쓰레기나 다름없는 어린이회장 임명장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이유는

교사이셨던 아버지가 쓰신 글씨라서 보관하고 있는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91 가족글방 우리가 예수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 file 정성필 목사 2024-07-24 17
12990 가족글방 현실 살기 현실 도피 file 정성필 목사 2024-07-24 19
12989 걷는독서 [걷는 독서] 어둠 속에 맺힌 아침이슬처럼 file 박노해 2024-07-23 16
12988 묵상나눔 못된 지도자 file Navi Choi 2024-07-23 15
12987 걷는독서 [걷는 독서] 책 속으로 걸어 들어가 file 박노해 2024-07-22 18
12986 묵상나눔 혹시 file Navi Choi 2024-07-22 14
12985 걷는독서 [걷는 독서] 길은 file 박노해 2024-07-21 21
12984 묵상나눔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 file Navi Choi 2024-07-21 292
12983 광고알림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만남 프로필 미팅 등록 안내, 행복크리스찬 2024-07-21 6
12982 걷는독서 [걷는 독서] 삶은 file 박노해 2024-07-20 15
12981 묵상나눔 노예해방 file Navi Choi 2024-07-20 13
12980 광고알림 (고급목회정보)8천기가 방대한 200만편 VIP고급기독목회정보 김찬양 2024-07-20 11
12979 걷는독서 [걷는 독서] 잠깐, 천둥 번개와 file 박노해 2024-07-19 16
12978 묵상나눔 우공이산 file Navi Choi 2024-07-19 26
12977 걷는독서 [걷는 독서] 힘들 때 서로 기대는 인정이 살아있고 file 박노해 2024-07-18 14
12976 묵상나눔 그날 file Navi Choi 2024-07-18 11
12975 광고알림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만남 온라인 프로필 미팅 등록 안내 행복크리스찬 2024-07-18 11
12974 무엇이든 믿거나 말거나 김순구 2024-07-18 25
12973 걷는독서 [걷는 독서] 입이 있어도 말 못 하고 file 박노해 2024-07-17 19
12972 묵상나눔 처음처럼 file Navi Choi 2024-07-17 14
12971 무엇이든 메일주소? [1] 강한나목사 2024-07-17 23
12970 가족글방 목사 정년 연장의 문제점 file Joonkyoung Jeong 2024-07-17 161
12969 가족글방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 조병수 목사 2024-07-17 21
12968 걷는독서 [걷는 독서] 한 걸음 다른 길로 file 박노해 2024-07-16 14
12967 묵상나눔 일상 file Navi Choi 2024-07-16 28
12966 걷는독서 [걷는 독서] 인간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file 박노해 2024-07-15 19
12965 묵상나눔 지도자부터 백성까지 file Navi Choi 2024-07-15 19
12964 걷는독서 [걷는 독서] 소란한 세계의 한구석에 file 박노해 2024-07-14 16
12963 묵상나눔 아나돗의 밭을 사다 file Navi Choi 2024-07-14 97
12962 무엇이든 윤석열 폭정 종식 촉구 기독교 목회자 1000인 시국선언 file [1] 이광하 목사 2024-07-14 69
12961 광고알림 (고급목회정보)8천기가 방대한 200만편 VIP고급기독목회정보 김찬양 2024-07-14 8
12960 무엇이든 책 읽는 노인, 위대하다. file 희일이송 2024-07-14 56
12959 걷는독서 [걷는 독서]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고 file 박노해 2024-07-13 18
12958 묵상나눔 아나돗의 밭을 사라 file Navi Choi 2024-07-13 64
» 가족글방 교회 안에 감투는 쓰레기다 file 조병수 목사 2024-07-13 3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