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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208-7.26】 칼국수 가격
<들꽃편지>666호 편집하는데 하루, 인쇄(발송작업)하는데 하루, 우체국에 행랑을 매고 가서 발송... 하면 평균 3일 정도 걸린다. 오후 우체국 마감 시간 전에 이번달 발송을 마쳤다. <들꽃편지>를 우체국에 가지고 가면 우체국 직원 4명이 다 달려들어서 우표 스티커 붙이는 작업을 후다닥 해 분류센터로 가는 차에 싣는 일은 매월 한번씩 반복된다.
아내가 수고했다며 복날이고 하니 삼계탕 사주겠다고 한다. 역시 수고를 알아주는 사람은 아내밖에 없궁! 공주 산성시장 근처에 삼을 듬뿍 넣고 삼계탕을 제대로 해주는 곳이 있다. 백제삼계탕에서 산삼배양근을 먹은 삼계탕으로 한 마리 야무지게 먹었다.
밥을 먹고 산성시장으로 가는 길에 1970년부터 칼국수 식당을 했다는 가게의 벽에 칼국수 그릇이 시대별로 붙어있었다. 자세히 보니 1970년대에는 칼국수 한그릇에 200원이었는데, 지금은 8000원에 팔고 있다. 70년에서 80년을 사이에는 4배가 올랐고 10년마다 2배로 오르다가 2010년 5000원, 2020년 7000원 하다가 최근에 1000원이 올라 지금은 8000원이다.
<들꽃편지>는 무료로 발행, 발송하고 있는데, 인쇄와 발송은 무료가 아니고 후원과 내 책을 팔아서 충당하고 있다. 1990년 과거 자료를 찾아보니 1부를 발송하는데 ‘150원’이 들었다. 30년 후 지금은 1부당 1400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간다. <들꽃편지>한통의 발행발송 비용도 그동안 약 10배 오른 셈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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