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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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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4251.중세암흑시대

‘사람들을 섬기고 살리는 일에 헌신하라’는 신의 명을 받고 전권을 위임받아 인간에 대한 생사여탈권을 손에 쥔 사제들이 오히려 권력을 독점하여 힘없고 가난한 민중을 위협, 자기 잇속을 차리던 중세시대를 역사는 ‘암흑시대’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의 이름을 빌려 배부른 종교인들의 타락을 오늘날 이 시대에도 여전히 보고 있다니...

 

4252.르네상스시대

중세시대의 신물 나는 종교 권력의 억압을 뒤엎고 신으로부터 탈출하여 인간의 본성과 이성으로 이상향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신이 없는 세상은 온갖 세계 전쟁으로 인하여 인간의 절망과 끊임없는 고통이 창궐한 지옥같은 시대를 열고 말았습니다. 그 르네상스의 지옥이 오늘날 이 시대에도 계속되고 있다니...

 

4253.신인(神人)예수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며 동시에 참 인간’이라는 말이 어찌 보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저 양다리 걸치고 적당히 짜 맞추려는 궤변자들의 말장난이 아닌가 갸우뚱했었습니다. ‘신의 권력’이 하늘을 찔렀던 중세시대나, ‘무신론’으로 만신창이가 된 르네상스 시대나 그게 그거인 것을 보면서 ‘동시에 이것도 저것도 된다는’말 이해되네 그려.

 

4254.성부성자

오직 하나님만을 믿으라고 강요하면 자연법을 따라 소신대로 잘 살고 있는 다른 이들의 인권을 억압하는 것이 되고, 신을 배제한 인간 본성만으로 사는 것은 더더욱 인간이 잔인해지는 문제가 생기니 이래 저래 인간은 골칫거리입니다. 그래서 ‘참 하나님과 참 인간’을 동시에 묶어 균형을 맞추어야 비로소 온전한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4255.성인(聖人)의 삶

나는 성인(聖人)들의 삶을 동경하지만 단 하루도 성인들처럼 살지는 못합니다. 성인보다 아래인 현자(賢者)들의 지혜도 모방은 할지 몰라도 그렇게 살지는 못합니다. 현자보다 아래인 용사(勇士)의 용기도 흉내는 낼지언정 그렇게 못 삽니다. 그분들의 삶은 지극한 사랑(仁)에 의하여 저절로 살아지는 삶인데, 나는 저절로 살아지지가 않습니다.

 

4256.올빼미

올빼미와 부엉이는 거의 똑같은 새인데, 올빼미의 얼굴은 둥근 이응(ㅇ) 모양, 부엉이는 비읍(ㅂ) 모양으로 귀가 뿔처럼 솟아 있습니다. 야행성 맹금류이며 사람을 무서워하여 사람과 만날 일이 딱히 없음에도 중국,한국에서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합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지혜’를 상징합니다. ‘부리부리 박사’라는 TV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4257.부엉이

부엉이와 올빼미는 영어권에서는 따로 구별하지 않고 ‘owl’로 씁니다. 부엉이는 반짝이는 것을 죄다 둥지로 물어오는 습성이 있어서 집안에 재물(금)을 가져오는 새라는 속설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저금통이 죄다 ‘부엉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저금통이 죄다 다산과 풍요의 상징인 ‘돼지’인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4258.박쥐

박쥐는 그 생김새가 징그럽고 혐오스러워서 그렇지 지구상에서 절대 사라지면 안 되는 다섯가지 생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박쥐가 하는 중요한 일은 하룻밤에 수 천마리의 해충을 포식함으로써 곤충(해충)의 개체 수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유럽에서는 박쥐가 그렇게 기여하는 가치를 1년에 200억달러 이상으로 본다고 합니다. 

 

4259.두더지

사람들이 ‘두더지’를 자꾸 ‘두더쥐’라고 하면서 ‘쥐’ 취급을 하는데, 생긴 것이 쥐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두더지는 ‘쥐’의 종류가 아닙니다. 중국어로 ‘두디다(뒤지다)’가 ‘두더지’가 되었습니다. 정원이나 밭에서 두더지를 없애려면 거기에 고양이 한 마리만 데려다 놓으면 됩니다. 고양이는 ‘두더지’와 ‘쥐’를 구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4260.지렁이

지렁이의 원래 이름은 ‘지룡(地龍)’입니다. ‘토룡(土龍)’이라고도 합니다. 매우 단순하고 원초적으로 생겼으며 생태계의 최하위에 있어서 온갖 곤충과 동물들의 먹이가 되고, 심지어 인간들도 지렁이를 섭취합니다. 립스틱의 재료이기에 사용은 여자들이 하고 빨아먹는 거는 남자들이? 어쨌든 지렁이는 지구에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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