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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1-4270] 노출과 은폐, 그레고레이테, 생명의 완성, 재림의 날짜,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영적인 스승, 누구보다, 음행, 화려한 옷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30 추천 수 0 2024.08.07 22:08:06
[원고지 한장 칼럼]
4261.노출과 은폐
깨어있으라. 아버지 외에 그날과 그때를 모르기 때문에 깨어있어야 합니다.(막13:32) 예수님은 영적으로 깨어있는 사람에게는 종말론적 계시가 인식된다는 설명(24-31절)을 한 다음에 그날과 그때를 모른다고 합니다. 모순된 것 같지만 이는 ‘노출’이면서 ‘은폐’입니다. 깨어있는 사람은 알겠지만 잠들어 있으면 모른다는 의미입니다.
4262.그레고레이테
깨어있으라. 그때를 모르기에 항상 주의하고 경계하고 깨어있어야 합니다.(막13:33) 그레고레이테(깨어있으라)입니다. ‘경건한 사람의 삶은 졸거나 꿈꾸거나 도취 되지 않고 마음이 언제나 깨어있고 각성된 긴장 속에 있어야’ 합니다. 깨어있으라는 명령은 ‘종말과 재림’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영적 무감각에 빠지지 말라는 말입니다.
4263.생명의 완성
깨어있으라. 주인이 문지기에게 깨어있으라 했기에 깨어있어야 합니다.(막13:34) 초대 기독교는 ‘예수님의 통치’를 ‘생명의 완성’으로 보았습니다. ‘죽음’이라는 불완전한 우리의 생명의 형태는 예수님의 재림으로 ‘영원’을 얻어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다른 말로 ‘구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깨어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립니다.
4264.재림의 날짜
4.깨어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올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깨어있어야 합니다.(막13:35) 언제 주님이 재림하실지 모르기 때문에 깨어있어야 합니다. 재림은 인간의 인식 밖의 일입니다. 인간의 인식론적 한계 때문에 재림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일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날짜를 예언하는 것은 100% 가짜입니다.
4265.크로노스와 카이로스
깨어있으라. 주인이 갑자기 와서 자는 모습을 보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합니다.(막13:36) 예수님의 재림은 ‘홀연히, 갑자기’ 이루어집니다. ‘홀연히’라는 말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갑자기’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미리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무척 당황스런 순간입니다. 인간의 시간 ‘크로노스’와 하나님의 시간 ‘카이로스’는 다릅니다.
4266.영적인 스승
깨어있으라.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니 모든 사람이 다 깨어있어야 합니다.(막13:37) 어떻게 깨어있어야 합니까? 운전하다가 졸릴 때 잠을 깨려고 별짓을 다 해도 깨지지 않습니다. 그냥 ‘졸음숨터’에서 잠깐 눈을 붙여야 깹니다. ‘영적 긴장감’이 없으면 영혼이 흐리멍텅해집니다. 깨어있는 맑은 성인을 보고 배워야 합니다.
4267.누구보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고? 난 이 말에 동의할 수 없네! 당연히 <꽃이 사람보다 아름답다>고 한다면 그 말도 동의할 수 없네! 사람이 없어도 꽃은 피고, 꽃이 없어도 사람은 살아가는데 아무 지장이 없으니 처음부터 사람과 꽃은 ‘누구 보다’하는 비교 대상이 아니네. 꽃은 꽃대로 아름답고 사람은 사람대로 아름답다네.
4268.음행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계17:2) 간음(姦淫)은 타인의 아내나 남편과의 부적절한 성(性)행위를 말하고, 음행(淫行)은 아예 공개적으로 행하는 성행위입니다. 유럽은 1-2년 정도 ‘살아보고’ 결혼하는 것이 당연하고 일본이나 중국만 해도 ‘음행’은 처벌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한국은 ‘유교’의 영향으로 아직 까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4269.붉은빛 짐승
요한계시록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민 아무개 목사님은 ‘붉은 빛 짐승’(계17:3)을 공산당이라고 하더군요. 그 글을 읽으며 저는 (속으로) ‘빨개면 죄다 공산당래. 그러면 원둥이 똥꾸멍도 빨개니 원숭이도 공산당인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성경문자주의’는 사람을 무지몽매하게 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4270.화려한 옷
예수님 당시에는 자주빛과 붉은빛을 내는 염료를 구하기 힘들어서 ‘자주빛과 붉은빛 옷’(계17:4)은 왕족들만 입었습니다. 가톨릭에서는 추기경은 붉은빛, 주교는 자주빛 스톨을 걸칩니다. 가장 화려한 옷을 입는 이들은 ‘무당’일 것입니다. 칼빈은 성도들의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도록 설교자는 ‘단색’으로 단정하게 옷을 입으라고 했습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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