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일기221-8.8】 무심함
집 앞에 있는 밭 한쪽을 다져서 주차를 했었는데, 사이가 안 좋은 학산빌라 사는 어떤 놈이 화풀이로 ‘밭’에 주차한다고 민원신고를 하는 바람에 벌금을 소급하여 물었다. (주차장 용도로 신고하여 허가를 받지 않고 주차를 하면 아무리 자기 땅이라도 불법)이라는 ‘황당한’ 그런 법이 있는 줄 몰랐다.
그 바람에 우리 차도 500m 정도 떨어진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일부러 운동도 하는데... 하면서 걸어 다닌다. 아내가 퇴근할 시간이 되면 나는 아내를 마중나가 아내의 가방을 들고 딸랑딸랑하면서 아내와 함께 집에 온다.^^
오늘은 아내를 기다리는데 찬송가 소리가 들려온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수요일, ‘수요예배’를 드리는 날이구나. 담장 너머로 십자가를 무심히 바라본다. 이 무심함... ⓒ최용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