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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고후4:1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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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들꽃교회 |
하늘의 집(고후4:13-5:1)
2024.6.9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요약>
1.바울은 ‘겉사람’은 낡아진다고 합니다.(고후4:16)
2.바울은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진다고 합니다. (고후4:16)
3.바울은 세상에서 ‘환란’은 잠시 받는 것이라고 합니다.(고후4:17)
4.바울은 하늘에서 ‘영광’은 영원할 것이라고 합니다.(고후4:17)
5.바울은 보이는 것은 잠깐이나 안보이는 것은 영원하다고 합니다.(18)
6.바울은 땅의 집이 무너지면 하늘의 영원집이 있다고 합니다.(고후5:1)
1.겉사람
바울은 ‘겉사람’은 낡아진다고 합니다.(고후4:16) 다른 사람에게 겉으로 보여지는 외모, 학력, 권력, 스펙, 이력같은 것을 ‘겉사람’이라고 합니다. 한국인들은 특히 다른 사람들 눈을 너무 의식하여 성형수술이나 큰 집, 큰 차 같은 것에 과도하게 집착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빈들에 마른 풀처럼 일시적이면서 빨리 시들어버립니다.
2.속사람
바울은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진다고 합니다.(고후4:16) 속사람은 평화, 기쁨, 사랑 같은 내면의 마음 상태를 말합니다. 사람들이 ‘겉치레’에 집착하는 것은 영속적인 즐거움의 근원인 ‘속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서 더 평화 지향적이고, 더 기쁨 충만하고, 더 사랑의 능력에 휩싸이는 사람이 되어야 잘 산 인생입니다.
3.세상의 환난
바울은 세상에서 받는 ‘환난’은 잠시 받는 것이라고 합니다.(고후4:17) 바울은 선교 활동 중에 겪는 환난을 통해서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충만하게 경험했기에 환난이 일시적이면서 가볍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오늘 우리는 철없는 어린아이처럼 너무나 인생을 가볍게 사는 것은 아닌가, 하고 부끄러워집니다.
4.하늘의 영광
바울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고 답답한 일을 당하는 환난’ 가운데서도 하늘에서 받을 영광을 생각하면 얼마든지 인내할 수 있었습니다. 억지로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늘에서 받을 영광을 상상하며 웃을 수 있는 넘사벽의 내공이 있었습니다.
5.보이는 것과 안보이는 것
바울은 보이는 것은 잠깐이나 보이지 않는 것은 것은 영원하다고 합니다.(고후4:18) 고난을 이겨내고 하늘에서 장차 받을 영광은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아서 실감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다고 하거나 무시하는 사람은 잠시 잠깐 후에 보이는 것이 사라지는 순간 후회와 깊은 절망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6.땅의 집과 하늘의 집
바울은 ‘땅의 집’이 무너지면 ‘하늘의 영원한 집’이 있다고 합니다.(고후5:1) 우리의 육신은 병들고 늙고 죽어서 원소로 해체될 것이고, 직업과 돈과 외모도 모두 사라져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은 새로운 생명체로 변화되어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그것을 ‘하늘의 영원한 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정리: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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