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삶

에배소서 김중곤 목사............... 조회 수 49 추천 수 0 2024.08.29 14:17:53
.........
성경본문 : 엡5:15-21 
설교자 : 김중곤 목사 
참고 : 들풀쉼터교회 

 

성경 : 5:15-21

제목 : 성령 충만한 삶

찬송 : 195(175), 310(410), 184(173), 197(178)

5:15-21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聖靈; Spirit)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오늘 본문에서 바울사도는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聖靈; Spirit)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하였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고 권면합니다.

이 말씀 중에 오늘은 성령 충만’(聖靈 充滿; fullness of the Holy Spirit)한 삶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성령이란 말이 구약성경에 왕하2:9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聖靈, 靈感; Spirit)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라는 구절에 처음 기록되어있고, 51: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聖靈, 聖神; Holy Spirit)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63:10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령’(聖靈, 聖神; Holy Spirit)을 근심하게 하였으므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더니’, 신약성경에는 1:18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성령’(聖靈; Holy Spirit)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라는 성경 구절 등 성경 여러 곳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성령’(聖靈; Spirit, Holy Spirit)거룩한 영이란 뜻으로 영감’(靈感), ‘성신’(聖神)으로 불려 지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에서, 성령의 다른 이름 '보혜사’(保惠師; '파라클레토스’(παράκλητος, Counselor, the Holy Spirit)라고도 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성령 충만이란 무엇입니까?

4:1-2‘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2.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라는 말씀과 2:4에도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는 말씀에도성령의 충만함이라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성령 충만에 대해 무아지경에 이르는 것을성령 충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어떤 사람은 초능력적인 힘이 나타나는 것을성령 충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성령 충만을 받아 남의 마음을 투시하기도하고,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면 사람들이 쓰러지는 것을성령 충만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방언을 하는 것을 성령 받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오순절 성령이 임할 때 방언을 하였는데 성령 세례의 대표적인 특징이 방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방언을 하지 못하면 성령을 받지 못했다고 단정 짓습니다. 그래서 어떤 기도원에 가면 방언 교육을 하기도 합니다.

문화부장관을 지냈으며, 시인이자 수필가인이어령’(李御寧; 1933-2022) 시인의 아들이여 이 산하를이란 책에, 옛날 어느 시골에 수염을 길게 가꾸고 다니는 할아버지가 한 분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 동네에 사는 꼬마 아이 하나가 할아버지를 볼 때마다 궁금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할아버지를 만나자 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밤에 주무실 때 그 수염을 이불 속에 넣고 주무십니까. 아니면 끄집어 내놓고 주무십니까.

할아버지는 이 질문을 받고 얘야. 미안하다. 나도 미처 생각지 못한 일이니 하룻밤만 자보고 대답을 하마.그리하여 그 날 밤 수염을 붙들고 씨름을 합니다. 수염을 이불 속에 넣으면 답답하고 끄집어내면 쓸쓸하고. 그리하여 30년 동안 달고 다닌 수염이지만 수염의 위치를 알지 못하고 맙니다.

저자는 이 얘기를 통해 30년 동안 내 몸에 달고 다닌 수염이 이불 속에 있어야 하는지 밖에 있어야 하는지 철야를 하면서도 깨닫지 못하듯 내가 지금 예수 안에 있는지 예수 밖에 있는지, 내가 지금 진리 안에 있는지 진리 밖에 있는지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자세를 꼬집고 있는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유일하고도 완벽한 대답이 성령을 받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오늘 한국 교회 안에 성령을 받는 것은 귀신들린 점쟁이와도 같이, 공연한 열정과 열심을 내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기도원에 들어가면 개도 방언을 한다고 가르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개는 방언을 할지 몰라도 그리스도인이 다 방언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방언은 수많은 성령의 선물 가운데 하나이지, 성령 받은 증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오늘 말씀에 보면성령 충만을 술 취함과 비교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령 충만과 술 취함이 어떤 유사성이 있는 것을 보여 줍니다.

2:1-13에는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5.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7.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13.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시고 처음 오순절에 제자들이 한 곳에 모여 성령 충만함을 받고 방언을 할 때, 애굽과 로마, 소아시아에서 온 경건한 유대인들이 제자들이 하는 방언을 각 나라 언어로 듣고 놀라고 신기하게 여기며 그들 중 일부는 새 술에 취하였다고 술 먹은 사람의 상태와 비유해서 말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술에 취하면 방탕하게 되고, 무질서하고, 혼돈 상태에 처하고, 이해력과 품위를 잃게 되고,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자제력을 잃게 됩니다.

술을 좋아하는 어느 교수가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만취해 집에 왔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는데 동네 아주머니들이 있는 것입니다. 창피해 계단을 올라갔는데 그만 넘어져 얼굴을 다친 것입니다. 아내 몰래 치료하여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화장실에 들어갔답니다. 거울을 보고 상처에 빨간약도 바르고 반창고도 붙였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부인이 소리치며 또 술을 마셨다고 남편을 혼냈답니다. 남편이 시치미를 떼고 "난 어제 다 기억난단 말야! 아무 일도 없었어!"라고 부인했답니다. 그러자 부인이 말했답니다. "아니, 멀쩡한 사람이 화장실 거울에다 반창고를 저렇게 다닥다닥 붙여놔요!" 술 취하면 술이 사람을 지배해 버립니다.

 

사람이 마음에 무엇으로 가득 채우는가에 따라 삶에 영향을 줍니다. 어떤 이는 욕심과 탐심, 정욕으로 가득합니다. 어떤 이는 그릇된 사상으로 가득하고, 어떤 이는 시기와 미움, 교만과 분쟁하는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이러한 이들이 많게 되면 우리 사회는 어지러워지고 혼란하여지고 불안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한 성도는 주님의 거룩한 영, 성령을 마음중심에 모시고, 주님께서 우리 삶의 전부를 다스리시게 몸과 마음을 주님께 온전히 맡기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리스도의 사람은 성령의 능력을 받아, 유혹을 이기고, 시험을 떨쳐 버리며, 근심과 걱정도 사라집니다. 기쁨으로 주를 섬기며, 복음을 전파하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며 사랑을 실천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고, 주님 주시는 지혜로 어떠한 난관이나 좌절감이나 무거운 짐도 능히 견디고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꽃은 밖으로는 향기를, 안으로는 열매를 맺듯이, 신앙(信仰)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을 따라 살 때 믿음의 향기가 나타나고, 성령 충만함을 받으면 예배가 살아나고, 예배가 살면 찬양이 회복되고, 찬양이 회복되면 삶에 믿음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한 믿음의 삶을 사는 우리가 되어야합니다.

그러면 성령 충만한 성도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1. 성령의 열매와 각종 은사들이 나타납니다.

성령 충만의 내적 열매로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와 외적으로는 각종 은사들이 나타납니다.

바울사도는 5:22-23‘22. 오직 성령의 열매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하고,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는다고 말하였고, 고전12:4-11‘4. 은사는 여러 가지성령은 같고 5.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6.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8.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 9.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 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고 말씀하였습니다.

12:6-8에는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권면하였습니다. 4:11-12에는 직임을 주시는데,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 어떤 사람은 선지자,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성령 충만함을 받은 성도는 성령의 열매와 성령을 사모하는 사람에게 풍성한 은사(恩賜)와 직임(職任)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을 하면서 능력 없다고 불평하지 말고 감사로 영적 은사들을 사모해야 합니다. 사모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로운 선물로 성령의 열매와 영적 은사를 주십니다.

은사에는 분별의 은사들인 지혜, 지식, 영분별의 은사와 능력의 은사인 믿음, 이적, 병 고침선포의 은사들인 예언, 방언, 방언 통역, 목자와 교사 등 수많은 은사들(12:3-8, 고전12;4-11, 4:11)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성령의 열매와 은사들을 통해 교회의 유익과 전도와 선교에 유익함을 주는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2. 찬양과 예배가 회복되고 사랑과 감사의 열매가 맺힙니다.

5:19-21 ‘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고 말씀합니다.

성령 충만하면 예배와 영적 경건의 삶이 회복되어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신령한 노래로 찬송하며, 예배가 회복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일에 열매를 맺게 되는 줄 믿습니다. 신앙생활의 꽃은 예배이며, 찬양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의 열매를 드리는 것입니다.

50:23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하였습니다. 찬양은 입술의 열매입니다.

18:20-21‘20.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13:15-16에는 ‘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말씀합니다.

성령 충만한 성도는 서로 사랑하므로, 예배가 회복 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고 섬기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줄 믿습니다.

 

 

3. 그리스도를 경외하므로 서로 사랑하고 복종하는 삶의 열매를 맺습니다.

성령 충만은 하나님의 교회를 유익하게 하고, 개인과 공동체에 영적 기쁨을 줍니다.

5:21에는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고 말씀합니다.

복종’(服從)명령이나 의사를 조금도 어긋남이 없이 그대로 따르다라는 뜻입니다.

왜 바울사도는 성령 충만의 최종적인 목적이 우리 삶에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서로가 복종하라고 하였을까요,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것은 질서와 조화입니다. 성령을 따르면 영적 질서가 회복되어 아름다운 공동체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힘써야할 것은 서로를 존중하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던 것처럼 서로 사랑하고 피차 복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성령의 지배를 받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시고 지혜를 주시는 성령님이 지배하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이성과 감성, 의지를 바르게 일으켜 세워주시는 것입니다. 이성을 더욱 건강하게 하고, 감정과 의지를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하고, 지혜를 주어 총명하게 합니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선한 양심으로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사는 자제력을 가지게 됩니다. 허랑방탕하게 낭비적 생활을 하던 사람이 절제하는 사람이 되고, 게으른 사람이 부지런하게 되고, 불안하던 사람이 평안해지고, 슬픔에 잠겨 우울하게 살던 사람이 기쁨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도덕적인 삶이 회복되고, 인생의 목표가 회복됩니다. 창공을 나는 독수리처럼 새 힘을 얻어, 공동체에 생기를 불어 넣고 감사와 평강이 넘치게 합니다.

거룩한 인격을 가진 성령의 지배를 받으니, 바나바(위로의 아들)처럼 선하게 인격이 변화됩니다.

4:36-37 ‘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37.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성령 충만은 이미 성령을 받은 사람들에게 성령의 지배력이 확대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 세례를 받은 사람이 성령 충만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성령 세례와 성령 충만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입니다. 에베소 교인들도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의 인치심(1:13, 4:30)을 받았습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을아빠! 아버지!’ 라고 부릅니다.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4:6)

주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구주로 믿으면 이미 우리는 성령의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성령 충만한 성도는 2:42-47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고 하였고,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성도와 교회는 예배 공동체가 이루어지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고, 성령 충만한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며 살게 됩니다. 실패해도, 성공해도, 힘든 일도, 쉬운 일도, 다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의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감사하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감사가 습관화되고 인격화된 성도가 성령 충만한 사람입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들은 무슨 일을 당해도 감사를 드리고,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을 향해서 불타는 심정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한 성도는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제자입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을 받았을 때, 3천명, 5천 명이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는 능력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증거 하는 사도(4:8)가 되었습니다.

성령 충만하면 인간관계에서 피차 사랑하며 복종하게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리스도를 경외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교회 공동체 일원이 되면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믿음의 살게 됩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상대를 정복하려하고, 자기가 최고가 되려고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하지 못할 때 서로 높아지려 자리다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하게 될 때, 낮아지고 섬기며 피차 복종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한 가정의 특징은,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고 순종합니다. 부모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합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가 맺히게 되면 인격의 성숙이 이루어집니다. 이런 성숙한 인격을 가지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서로 사랑하고 복종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가, 부모와 자녀가 성령 충만함으로 서로 사랑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성령 충만한 성도들이 되어 지혜 있는 자 같이 세월을 아끼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마음으로 주님께 찬송하며, 범사에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과 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므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며 성령의 은사로 섬기며, 성령의 열매를 맺는, 성령 충만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8193 요한복음 보라. 드러나게 말하되 저희가 아무 말도 아니하는도다. new 요7:24-26  김경형목사  2024-09-22 7
18192 요한복음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의 판단으로 판단하라. 요7:20-24  김경형목사  2024-09-15 25
18191 마가복음 하나님의 사람 막1:1-8  강승호목사  2024-09-12 42
18190 이사야 여호와를 믿고 기다리는 사람 사40:21-31  정용섭 목사  2024-09-09 50
18189 마가복음 예수의 배타적 권위 막1:21-28  정용섭 목사  2024-09-09 11
18188 마가복음 부름-버림-따름 막1:14-20  정용섭 목사  2024-09-09 29
18187 사무엘상 사무엘의 하나님 경험 삼상3:1-10  정용섭 목사  2024-09-09 13
18186 요한복음 너희 중에 율법을 지키는 자가 없도다. 요7:18-19  김경형목사  2024-09-08 13
18185 베드로후 신앙이 잘못된 사람 밷후2:9-16  강승호목사  2024-09-07 69
18184 마태복음 부활이 없다는 사람 마22:29-33  강승호목사  2024-09-07 18
18183 사도행전 요한의 세례와 예수의 세례 행19:1-7  정용섭 목사  2024-09-05 18
18182 시편 만물의 찬양 시148:1-14  정용섭 목사  2024-09-05 23
18181 누가복음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눅1:26-38  정용섭 목사  2024-09-05 10
18180 이사야 은혜의 해와 보복의 날 사61:1-4, 8-11  정용섭 목사  2024-09-05 18
18179 욥기 참된 욥의 신앙 욥1:6-12  강승호목사  2024-09-02 28
18178 요한복음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요7:17-18  김경형목사  2024-09-01 11
18177 베드로후 하나님의 날: 새 하늘과 새 땅 벧후3:8-13  정용섭 목사  2024-08-29 27
18176 마가복음 깨어있음이란? 막13:24-37  정용섭 목사  2024-08-29 37
18175 에배소서 교회는 하나님의 충만하심이다! 엡1:15-23  정용섭 목사  2024-08-29 25
» 에배소서 성령 충만한 삶 엡5:15-21  김중곤 목사  2024-08-29 49
18173 시편 은혜를 갈망하는 시인 시123:1-4  정용섭 목사  2024-08-26 58
18172 마태복음 외면당한 사람들 마25:1-13  정용섭 목사  2024-08-26 27
18171 마태복음 높은 자리와 낮은 자리의 역설 마23:1-12  정용섭 목사  2024-08-26 26
18170 요한복음 내 때는 이르지 아니하였지만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요7:2-16  김경형목사  2024-08-25 20
18169 시편 감사 찬송하라 시33:1-12  강승호목사  2024-08-22 45
18168 시편 하나님을 경배하라 시95:1-7  강승호목사  2024-08-20 33
18167 디모데전 선한 싸움을 싸우라 딤전1:15-20  강승호목사  2024-08-20 63
18166 마태복음 높은 자리와 낮은 자리의 역설 마23:1-12  정용섭 목사  2024-08-18 28
18165 마태복음 그리스도 논쟁 마22:41-46  정용섭 목사  2024-08-18 18
18164 데살로전 재림신앙 살전1:1-10  정용섭 목사  2024-08-18 25
18163 요한복음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요7:17-18  김경형목사  2024-08-18 34
18162 역대상 은혜로운 명절 대하30:22-27  강승호목사  2024-08-15 73
18161 데살로후 소망중에 굳게 서라 살후2:13-17  강승호목사  2024-08-13 106
18160 요한복음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요7:16-17  김경형목사  2024-08-11 23
18159 요한복음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행사를 악하다 증거함이라. 요7:1-7  김경형목사  2024-08-04 18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