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460번째 쪽지!
□ 내가 만들고 싶은 교과서
아이들이 새학기를 맞이하면서 새 교과서를 받아오고 지난 학기에 공부했던 책을 묶어서 폐지로 내 놓았습니다.
5학년 교과서는 국 영 수 사 과 도 재 미 음 체 특 실 계 이고, 중2 교과서는 국 영 수 사 과 국사 도 체 미 음 기 가 한 컴 이네요.
모두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과목들이기 때문에 가르치고 배우겠지요? 그런데,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서는 누가 어떤 기준으로 만드는지 참 궁금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곳이 학교라면 저는 이런 것을 가르치는 교과서도 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싫어하는 국영수만 죽어라 가르치려 하지말고, 이런 다양한 교과서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랑 - 사랑하며 살아도 짧은 세상, 사랑의 기술을 가르치는 교과서
남자와여자 - 이성에 대해서 자세히 가르쳐주는 교과서
결혼생활 - 배우자를 선택하고 교제하고 결혼하고 결혼생활을 하는 모든 과정을 가르치는 교과서(중학생 정도 수준에서)
돈벌기 -돈을 벌고 관리하고 투자하는 것을 가르치는 교과서
질서 - 온갖 기본 질서를 잘 지키도록 가르치는 교과서
나의 꿈 -나의 미래를 꿈꾸고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내는 교과서
그밖에 우주정복, 세계평화, 친구와 우정, 등등... 생각해 보면 만들어볼 만한 교과서는 무궁무진합니다. ⓒ최용우
♥2009.3.16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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