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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468번째 쪽지!
□ 친절한 사람이 되세요
한 젊은 수도자가 스승님의 설교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다른 수도자가 졸음을 이기지 목하고 꾸벅꾸벅 조는 것이 무척 신경에 거슬렸습니다. 그는 엉덩이를 꼬집으며 졸음을 참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었지만 눈꺼풀은 너무 무거웠습니다.
설교를 마치자 마자 이 젊은 수도자는 스승님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스승님, 만약 설교를 듣는 중에 어떤 형제가 졸고 있다면 스승님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스승이 빙긋 웃으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나는 한 형제가 졸고 있다면 그의 머리를 내 무릎에 눕혀 편히 잘 수 있도록 해 주겠네. 만약 자네가 내 설교에 집중했다면 자네도 그렇게 했을 것이네. 오늘 설교의 주제는 '친절'이었네." ⓒ최용우
♥2009.3.25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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