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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1-4320] 방언,예언,계시와 이상이 멈춤.부르심,하나님 경험,부르심에 응답.갈 곳이 없음,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13 추천 수 0 2024.09.12 21:59:51[원고지 한장 칼럼]
4311.방언
에베소 제자들은 성령을 받고 방언을 합니다.(행19:6-7) ‘방언’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성령의 은사입니다. 방언은 언어 존재론에 해당합니다. 방언이란 새로운 언어입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만 알 수 있는 말이기도 하고, 궁극적으로 설교나 기독교 언어가 세상 사람들은 알아들을 수 없는 기독교 방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12.예언
에베소 제자들은 성령을 받고 예언도 하게 됩니다.(행19:6-7) 마치 점쟁이처럼 미래의 일을 미리 알아맞히는 것을 예언(豫言)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성경에서 말하는 예언은 하나님의 계시나 뜻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예언(預言)입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되는 것이 성경의 예언입니다.
4313.계시와 이상이 멈춤
어린 사무엘이 여호와를 섬길 때는 ‘말씀이 희귀’했고 ‘이상이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삼상3:1) 여호와는 ‘계시’로 말씀하시는데 백성들이 영적.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시대에는 그 계시를 멈추었고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암8:12) ‘이상(異常)’은 환상으로 전달되는 초자연적인 묵시(默示)(사29:7)인데 그것도 끊겼습니다.
4314.부르심
여호와께서 첫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삼상3:2-5) 나실인으로서 레위 지파의 헌신자인 12살 사무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이 순간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소명을 받는 순간입니다. 아브라함도, 모세도, 어거스틴도, 루터도, 웨슬리도 부르심을 받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나도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4315.두번째 부르심
여호와께서 두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습다.(삼상3:6-7) 그러나 그때까지도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않을 때였습니다.(7절) ‘알다’라는 말은 남녀가 동침하듯(창4:1)체험적으로 아는 것을 포함하여 전인격적이고 개인적인 교제가 없었다는 뜻입니다. 그냥 지식으로만 알았습니다.
4316.세번째 부르심
여호와께서 세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습다.(삼상3:8절) 예수님은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 지어다’(마11:5)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는 순간을 ‘누미노제(numindes)’라고 합니다. 절대자 앞에서 피조물이 느끼는 ‘거룩한 두려움’이라는 뜻입니다. 일상이 낯설고 신비하게 느껴지는 순간의 리얼리티(Reality)입니다.
4317.하나님 경험
엘리가 드디어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달았습니다.(삼상3:9) 사무엘을 세번씩이나 부르신 이가 여호와인 줄 깨달은 엘리 제사장은 이제 또 부르심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하나님 경험인 ‘누미노제’가 없는 목회자는 신자들을 하나님께로 이끌 수 없습니다. 먼저 경험한 사람만이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입니다.
4318.부르심에 응답
여호와께서 네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삼상3:10) 사무엘은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하고 대답합니다. 이것은 말씀하시는 분께 대한 존경과 겸손, 그리고 그 말씀에 대한 적극적인 순종의 의지를 보여주는 태도입니다. ‘하나님 경험’은 불교식으로 말하면 해탈(解脫)을 통해서 열반(涅槃)에 드는 것입니다.
4319.갈 곳이 없음
교회는 보이는 장벽과 약점을 모두 없애고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 기준으로 사람들을 나눠서는 안 되는 곳이 교회 공동체 이어야 합니다. 다른 신분의 사람들도 나누어서는 안 되지만 특히 임지가 없거나, 목회가 아닌 다른 사역을 하거나, 은퇴 목회자들은 교회가 그들을 떨떠름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편히 갈 교회가 없습니다.
4320.올가미
올가미는 새끼나 노 따위로 고를 매어 짐승을 잡는 장치입니다. 덫, 올무, 함정, 그물 등이 유사한 말입니다. 눈여겨 조심하지 않으면 누구라도 올가미에 걸립니다. 특히 인터넷상에는 그럴듯하게 보이는 올가미의 함정이 수두룩합니다. 그중에 유튜브와 게임은 우리의 시간을 하염없이 훔쳐가는 가장 질 나쁜 올가미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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