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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막6:1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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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들꽃교회 |
세레 요한과 예수 (막6:14-29)
2024.7.14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요약>
1.세례 요한이 죽자 예수님의 이름이 드러났다.(막6:14)
2.헤롯왕은 예수님을 보고 죽은 요한이 살아났다고 한다.(막6:14)
3.어떤이는 예수님을 보고 엘리야라고 한다.(막6:15)
4.어떤이는 예수님을 보고 선지자라고 한다.(막6:15)
5.선지자 세례 요한의 회개는 윤리, 도덕적 회개이다.(막6:16-29)
6.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의 회개는 존재론적 변화의 회개이다.(막1:15)
1.요한과 예수
세례 요한이 죽자 예수님의 이름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막6:14) 요한은 스스로를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눅3:4)라고 했습니다. 세례 요한의 대중적 인기는 엄청났습니다. 그러나 요한이 예수님을 소개하고 전면에서 사라졌을 때, 요한을 따르던 사람들이 이제 예수를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2.헤롯과 예수
헤롯은 각종 능력을 행하는 예수님을 보고 ‘내가 죽인 요한이 환생했다’며 두려워 했습니다.(막6:14) 세례 요한의 대중적 인기는 자칫하면 민란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요한을 죽일 때도 사해 마캐루스 요새로 옮겨 목을 잘랐다고 합니다. 그렇게 죽인 요한의 세력이 예수에게로 옮겨갔으니 헤롯은 예수를 두려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3.엘리야와 예수
어떤이는 예수님을 보고 ‘엘리야’라고 했습니다.(막6:15) 역대 선지자 중에 가장 위대한 첫 번째 선지자는 ‘엘리야’였습니다. 그는 아합 왕 시절, 바알과 아세라의 추종자들 850명과 홀로 싸워 무찌른 전설의 영웅입니다. 심지어는 보통 사람들처럼 죽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회오리바람으로 하늘로 들어 올리셨습니다.
4.선지자와 예수
어떤이는 예수님을 보고 ‘선지자’라고 했습니다.(막6:15) 왕들은 자신들의 현실 권력을 지키기 위해 급급하였지만 선지자들은 대안적 세상을 끊임없이 상상하고 현실화하려고 노력을 하면서 왕권에 도전한 개혁자들입니다. 왕들은 보이는 성전을 지었지만, 선지자들은 공평과 정의와 공의로 보이지 않는 성전을 세우려고 했습니다.
5.요한의 회개
선지자 세례 요한이 외쳤던 회개는 ‘윤리, 도덕적 회개’입니다.(막6:16-29) 세상의 제도를 공평하게 변화시키고, 사람들의 행동도 정의롭게 바꾸고 그래서 왕이 제수와 재혼한 해롯의 부도덕함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요한은 ‘심판주 이신 하나님’을 광야에서 전파하였습니다. 요즘 기독교인들은 주로 ‘요한의 회개’를 합니다.
6.예수의 회개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외쳤던 회개는 ‘존재론적 변화의 회개’입니다.(막1:15) 예수님은 세상을 새롭게 경험하게 하는 일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다른 말로 ‘하나님의 생명 경험’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새롭게 경험하려면 하나님을 향해서 삶의 방향을 바꿔야 하며, 그것이 예수님이 전파한 ‘예수의 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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