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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263-9.19】 와글와글
해주최씨 사정공파 48대손 최운경의 자손들이 다 모여(아, 군대간 1명은 나라 지키느라 빠졌구나) 포토박스 안에서 천정에 붙은 카메라 안으로 어떻게든 들어가려고 나름 똥덩어리도 되고 토끼도 되고 멋쟁이 분장도 하고... 와글와글 바글바글....
여행이 끝나고 남는 것은 사진이라... 그래서 관광지엔 사진 찍는 곳이 많다. 옛날 학창시절의 교복을 입고 추억의 사진을 찍기도 하고 상큼 발랄하게 소품으로 꾸미고 찍기도 하고, 스티커로 보정을 하기도 하면서 금방 찍으면 금방 사진이 쏙 나온다.
만약 어른들만 어슬렁거렸다면 이런 즉석 포토 사진을 찍을 엄두도 못 냈을 것이다. 컴퓨터와 친숙한 나도 더듬거리는데 태어나면서부터 컴퓨터와 핸드폰을 들고 나온 세대들은 모두 모니터를 보고 아주 자연스럽게 척척 작동을 시킨다.
아무튼 서로 몸을 밀착시키고 사진을 찍는 순간 우리 모두 한덩어리가 되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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