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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아침편지3560] 2024년 9월 16일 월요일
용서의 힘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하루 동안도 즐겁고 기쁜 날이 내내 계속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리고 이번 추석이 주님 안에서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입니다.
얼마 전에 ‘택배사 물류창고에서 일하던 산업용 로봇이 과로사(過勞死)했다.’고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물론, 밧데리(전지)만 갈아끼우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이제는 바야흐로, ‘로봇뿐만 아니라, AI와 드론의 시대가 열렸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학교에서도 AI교과서가 편성되고 미국 브로드웨이극장에서는 우리나라 감독의 연출로 남녀 AI로봇 인형이 서로 사랑을 나누는 뮤지컬이 공연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섬 지역에서는 드론으로 각종 물품이 배달되는 택배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놀라운 세상입니다.
미국에 ‘가해자를 용서하는 살인 피해자 유족회’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인디애나주 ‘빌 펠케’라는 사람이 만들었습니다. 1985년 열여섯 살 소녀 ‘폴라 쿠퍼’가 마리화나를 피우고 펠케 할머니 집에 침입했습니다. 할머니를 꽃병으로 내리치고 온몸 서른세 군데를 칼로 찔렀습니다. 그렇게 해서 손에 넣은 것은 단돈 10달러였습니다. 쿠퍼는 미국 역사상 가장 어린 여자 사형수가 됐습니다. 펠케는 쿠퍼 처벌을 간절히 원했지만, 사형 선고가 나오자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그는 “남을 도우며 천사같이 살던 할머니를 생각하니 쿠퍼가 죽어선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펠케의 노력으로 쿠퍼는 징역 60년으로 감형됐다가 재작년 27년 만에 풀려났습니다.
1960년대 초 ‘한국에서 온 편지’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미국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불량배에게 살해된 한국인 유학생 오인호 씨 얘기였습니다. 범인들이 유죄 판결을 받은 뒤 필라델피아 시장에게 편지가 한 장 날아왔습니다. 한국에서 오 씨 아버지가 보낸 것이었습니다. “살인자들의 황폐한 영혼은 안타깝지만, 우리 가족은 관대한 처분이 내려져 이들이 새 삶을 이어가기 바랍니다.” 그는 “이들이 석방된 뒤 사회 적응에 쓰기 바란다.”며 500달러를 함께 부쳤습니다. 지역 신문은 ‘악(惡)을 선(善)으로 갚다.’는 제목으로 대서특필했습니다.
“용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도 분노와 증오와 응징하고픈 마음을 삭이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동서양 종교들이 하나같이 용서를 강조하는 것은 현실에선 남을 용서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방증인지 모릅니다.
네덜란드 여성 코리텐 붐은 2차대전 때 쫓기는 유대인을 숨겨줬다는 이유로 가족 모두를 강제수용소에서 잃고 혼자 살아남았습니다. 나중에 평화와 화해의 전도사가 된 그는 가족을 죽음에 몰아넣고 자신을 옷 벗기고 때렸던 수용소 간부를 강연장에서 맞닥뜨렸습니다. 그는 속으로 ‘하나님, 온 세상 사람을 다 용서해도 이 사람만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라고 부르짖었다고 했습니다.
“당신은 내가 알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죽였지만, 나는 당신을 용서한다.” 며칠 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흑인 교회에서 총을 난사해 아홉 목숨을 빼앗은 백인 우월주의자에게 한 유족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른 유족은 “다시는 엄마를 안을 수도, 엄마와 얘기를 나눌 수도 없지만, 당신에게 하나님의 자비가 있기를 기도하겠다.”고 했습니다. 외신은 “끔찍한 사건 재판정이 화합과 치유의 생생한 증언장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용서의 가장 큰 혜택은 용서한 사람에게 돌아간다.”고 했던가요.(출처 ; 만물상, 김태익 위원)
●이제는 용서해 주고 위로해 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는 슬픔과 절망으로 다시 일어서지도 못할지 모릅니다.(고후2:7)
●복수할 때, 인간은 그 적(敵)과 같은 수준이 된다. 그러나 용서할 때, 그는 원수보다 우월해진다.(프랜시스 베이컨)
●저는 매주 월요일마다 여려 대의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혹시 메시지가 겹쳐서 올 경우 꼭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메시지를 원치 않을 경우에도 문자나 전화로 서슴없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전화 010-3234-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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