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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에 미스 유니버스 도전하는 최순화 씨

물맷돌............... 조회 수 135 추천 수 0 2024.10.16 08: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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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편지3563]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81세에 미스 유니버스 도전하는 최순화 씨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하루 동안도 즐겁고 기쁜 날이 내내 계속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이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곤 합니다. 감기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 날이던가, 점심 식사 후 운동하러 나가는데 어느 낯모르는 택배기사가 차 안에서 식사하고 있었습니다. 조금만 나가면 식당 천지인데,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도시락을 싸 온 듯했습니다.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아니면 어떤 다른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열심히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1943년 일제시대에 태어났습니다. 6·25 전쟁 고난도 견뎌냈습니다. 가난에서 번영, ‘제로(zero)’에서 ‘히어로(hero)’로 탈바꿈해 온 ‘나라의 여정’을 그대로 반복했습니다. 40대에 이혼해 ‘분단’의 아픔까지 닮았습니다.

    내달 11일 81세가 되는 최순화 씨가 미스 유니버스 한국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1952년 미국에서 시작된 이 미인 대회가 올해부터 18~28세 연령 제한을 없애고, 지성·교양·품격·사회적 역할까지 종합 평가하기로 한 덕분입니다. 30일 결선을 통과하면 11월 18일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미스 유니버스 2024에 나가게 됩니다.

    순화 씨의 삶은 도무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파란만장했고 기구했습니다. 미국 ‘워싱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극단적 선택 생각조차 나에겐 사치였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무일푼에 집도 없이 죄책감에 사로잡혀 자포자기에 빠졌습니다.

    마산에서 태어나 궁핍하게 자랐습니다. 생계 꾸리느라 닥치는 대로 일하다가 다행히 간호사로 자리를 잡고 결혼도 하게 됐습니다. 잠깐이었습니다. 1녀 1남을 데리고 이혼했습니다.

    악착같이 사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다가 정년을 맞이할 무렵, 아는 이에게 가진 돈을 모두 빌려줬습니다. 사기꾼이었습니다. 집까지 날렸습니다. 대출금 갚느라 남의 돈 빌려 쓰면서 빚더미에 올랐습니다. 큰딸 집도 넘어갔습니다.

    다만 몇 푼이라도 벌어야 했습니다. 아들 집으로 이사 들어가 임시직 요양 간호사로 재취업했습니다. 자식들에게 가난에 빚까지 대물림한 죄책감을 떨치느라 일주일에 7일 밤낮으로 일했습니다. 그러던 2014년 어느 날, 한 환자가 “모델을 해도 잘하겠다.”고 추켜세워줬습니다. 그 우연한 말 한마디가 순화 씨에겐 한 줄기 빛이 됐습니다.

    모델 학원을 찾아갔습니다. 71세 때였습니다. 당연했습니다. 성공과 돈은 하룻밤 새 안겨 오지 않았습니다. 76세 되던 2019년 부유한 은퇴자들을 겨냥한 고급 브랜드 잡지 모델로 기용되면서 인생 반전을 이뤘습니다. 얼마 전엔 빚도 모두 갚았습니다.

    80대가 된 순화 씨는 미스 유니버스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이미 한국 너머 세계시장을 바라보고 있다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다른 기회에 또다시 도전할 것이라며 웃었습니다.(출처 ; 윤희영의 News English)

 

    ●내게 힘을 주고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도움으로, 나는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을 다 할 수 있습니다(빌4:13).

    ●당신이 입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자신감이다.(Blake Lively, 미국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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