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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294-10.20】 코스모스 공원에서
올해도 용수천 공터에 코스모스 공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하였다. 그런데 지난 밤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코스모스가 요리조리 다 쓰러져 버렸다. 오늘은 금남면에서 1년에 한번씩 ‘등불축제’를 하는 날이다. 어제까지 내리던 비가 그쳐서 다행이 행사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축제의 이름이 ‘용포천 등불축제’여서 작년까지는 용포천 근처에서 했는데 올해는 ‘용수천’에서 한다. 그것도 대낮에 코스모스 공원에서 등불축제를 한다. 등불도 없는 등불축제라니... 차라리 ‘코스모스 축제’로 이름을 바꾸든지.
처가에 갔다가 돌아오면서 보니 사람들이 쿵짝쿵짝 잘 놀고 있었다. 멀찍이 차를 세워놓고 가보았다. 그런데 쓰러진 코스모스가 쓰러진 자리에서 고개를 들고 활짝 피어있어 사진이 예쁘게 잘 찍혔다. 축제보다도 사진 찍는데 더 관심을...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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