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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295-10.21】 내가 잠시 눈이
핸드폰에 광고 하나가 떴다. ‘겔럭시 탭 S7 S8 무료로 드립니다.’ 마침 쓰던 탭이 고장 나서 하나 사려고 했었는데 클릭해 보니 ‘테무’ 어플을 설치하면 탭을 무료로 준다고 한다. “이거 사기 아니야?” 잔뜩 경계를 하며 “탭만 받고 얼른 지우지 뭐.”
주문을 하니 다른 물건 하나를 더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 그중에 가장 싼 보조베터리를 선택하니 12000원이다. “뭐, 12000원 내도 탭을 준다니...” 그렇게 12000원을 결제한 것이 9월 27일.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25일만에 오늘 뭐가 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택배 봉지를 개봉하니 그 안에서 ‘탭 케이스’가 나왔다. 탭은?
테무 장바구니에 가서 얼른 확인해 보니 아주 작은 글씨로 ‘케이스’라는 글자가 보일락 말락 있었다... 그때는 이 글자가 왜 안 보였지?... 빈 껍데기만 들고 허허 헛웃음이 나온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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