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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298-10.24】 최선을 다하기
<들꽃편지669호> 편집을 마친 다음 인쇄소에 이메일로 파일을 보내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해졌다. 숙제를 마친 학생같은 마음이다.
잠시 밖으로 나와 여유롭게 주변을 돌아본다. 18년 동안 한 자리에 자리잡고 있는 경운기 짐칸에 18년 동안 감 잎사귀가 떨어져 흙이 되었는지 그곳에 까마중이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다. 어떻게 저 문짝 틈새기로 삐져나와 자라고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식물들이 극한 환경을 극복하고 자라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뭉클하다. 그리고 세상이 아무리 불황이고 살기 힘들다고 해도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용기가 생긴다.
잠시 휴식을 마치고 들어와 주소 스티커를 출력해서 발송준비를 마쳤다. 밥 먹고 인쇄소에 가서 <들꽃편지>를 찾아와 발송작업을 해서 내일 우체국에 매고 가면~ 끝!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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