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구원의 하나님

묵상나눔 Navi Choi............... 조회 수 15 추천 수 0 2024.10.29 21:25:30
.........
구원의 하나님
시편 107:1~22
시편은 모두 5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1~41, 42~72, 73~89, 90~106, 107~150). 아마 모세오경의 전통을 상기하였으리라 짐작합니다. 유대 전통을 중히 여긴 마태도 자신의 복음서에서 주님의 설교를 다섯으로 구분하였는데 이 역시 같은 연유라 생각합니다. 공동의 기억에 바탕한 역사와 전통과 관습은 공동체의 성격을 특정하는 힘입니다. 실패와 좌절의 역사라 하더라도 거기에는 귀한 교훈이 스며있습니다. 그 가르침이 공동체의 현재적 질서와 가치를 형성합니다.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일치된 지향과 꿈도 갖게 합니다.
오늘 본문은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시편의 첫 번째 시로서 흩어졌던 백성의 귀환과 구원의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인생도 그렇지만 민족과 나라의 역사에도 늘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번영과 영광의 때도 있지만 굴욕과 수치의 시대도 있습니다. 이 시편을 가장 먼저 읽는 독자는 민족과 국가의 수치를 겪은 세대였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반역과 죄악의 길을 걸으므로 죽음의 문턱에 이렀던 조상의 역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107:17). 앞선 시대 조상들의 잘못된 삶과 그릇된 가치관으로 생고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조상을 탓하지 않고 조상의 잘못을 자기 잘못으로 인식하여 고난의 시대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시인의 마음은 조상들의 행동에 불평하기보다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실존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어둡고 캄캄한 곳에서 살며, 고통과 쇠사슬에 묶이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가장 높으신 분의 뜻을 저버렸기 때문이다.”(107:10~11)
시인은 조상들의 죄로 인해 받은 고통에 대한 원망보다 그 고통 가운데에서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시인이 인식하는 하나님은 고난의 한가운데에서 부르짖는 고통의 소리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107:13). 그래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합니다. “주님께 감사드려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107:1) “주님의 인자하심을 감사하여라. 사람에게 베푸신 주님의 놀라운 구원을 감사하여라.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주님이 이루신 일을 즐거운 노래로 널리 퍼뜨려라.”(107:21~22)
주님, 원망과 불평이 많고 남 탓하기에 익숙한 저의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오늘 우리 민족도 정도를 벗어나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못난 지도자 탓이라고만 생각했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제 탓입니다.
2024. 10. 29 화
464718410_27300889779525619_2451580735283327547_n.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89 묵상나눔 나이테 file Navi Choi 2024-10-31 32
13288 광고알림 (11월) 119기 전인치유학교 / 2024년 11월 19일 (화, 오전 10시-오후 5시) file 주님사랑 2024-10-30 7
13287 걷는독서 [걷는 독서] 감사가 없는 곳에 file 박노해 2024-10-30 21
13286 묵상나눔 풍랑 file Navi Choi 2024-10-30 9
13285 걷는독서 [걷는 독서] 그 향기 사무쳐오는 file 박노해 2024-10-29 26
» 묵상나눔 구원의 하나님 file Navi Choi 2024-10-29 15
13283 광고알림 남동탄 서희스타힐스 장점 남동탄 2024-10-29 11
13282 무엇이든 용인 푸르지오 장점 용인 2024-10-29 11
13281 걷는독서 [걷는 독서] 지은 만큼의 책임은 file 박노해 2024-10-28 15
13280 묵상나눔 옛적같게 하옵소서 file Navi Choi 2024-10-28 10
13279 걷는독서 [걷는 독서] 사랑은 file 박노해 2024-10-27 20
13278 묵상나눔 철없는 어른 file Navi Choi 2024-10-27 25
13277 걷는독서 [걷는 독서] 넘치는 재미 속에서도 file [1] 박노해 2024-10-26 21
13276 묵상나눔 구하여 주지도 못할 나라 file Navi Choi 2024-10-26 10
13275 무엇이든 광주광역시 남구 화정로에 위치한 화정 두산위브 아파트의 장점 화정 2024-10-26 19
13274 무엇이든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장점 공식 2024-10-26 8
13273 걷는독서 [걷는 독서] 계절 속을 여유로이 걷기 file 박노해 2024-10-25 21
13272 묵상나눔 소돔의 죄악 file Navi Choi 2024-10-25 83
13271 광고알림 (10월) 118기 전인치유학교 / 2024년 10월 29일 (화, 오전 10시-오후 5시) file 주님사랑 2024-10-25 9
13270 걷는독서 [갇는 독서] 용기있는 사람은 file 박노해 2024-10-24 16
13269 묵상나눔 저주를 내려 주십시오 file Navi Choi 2024-10-24 13
13268 광고알림 웃음힐링교육, 웃음치료, 실버레크리에이션, 교회레크리에이션, 레크리에이... file 코아 2024-10-24 18
13267 광고알림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만남 프로필 미팅 등록 안내,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 행복크리스찬 2024-10-24 10
13266 무엇이든 요즘 남편이 짜증을 잘 낸다?...가을 타나 했더니 '이 호르몬' 탓? 화정 2024-10-24 30
13265 걷는독서 [걷는 독서] 커다란 진실은 늘 file 박노해 2024-10-23 13
13264 묵상나눔 우선 멈춤 file Navi Choi 2024-10-23 16
13263 가족글방 [봉선생의 아침 풍경] 수명 [1] 이기봉 목사 2024-10-23 16
13262 걷는독서 [걷는 독서] 탐욕을 수치로 여기는 이들이 file [1] 박노해 2024-10-22 26
13261 묵상나눔 그러나 정신 file Navi Choi 2024-10-22 11
13260 가족글방 [봉선생의 아침 시] 꽃이니 이기봉 목사 2024-10-22 17
13259 무엇이든 김치 먹어도 살 빠져…인체 임상시험 첫 확인 구성 2024-10-22 13
13258 걷는독서 [걷는 독서] 지구에서 좋은 날들은 왜 이리 짧은지 file [1] 박노해 2024-10-21 22
13257 무엇이든 나라를 구하기 이전에 제발 당신들부터 구원하십시오. 김요한 목사 2024-10-21 15
13256 묵상나눔 과녁 file Navi Choi 2024-10-21 8
13255 가족글방 행복해서는 안된다. 김홍한 목사 2024-10-21 1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