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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941번째 쪽지!
□진짜 사역자
1.사역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기독교에서 ‘사역자’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교회와 기독교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 모두를 가리키는 포괄적인 호칭입니다. 어느 교회에서 강사님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강사님은 훌륭한 ‘목회자’로서 한국에서는 ‘교역자’ 생활을 오래 하셨고, 지금은 캄보디아 ‘선교사’로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훌륭한 ‘사역자’입니다.” 한 문장 안에 ‘목회자, 교역자, 선교사, 사역자’가 다 들어있네요.^^
2.사역자(ministry)는 히브리어로 ‘에베드’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종이나 노예, 신복, 신하가 왕을 위해 ‘일하다’를 의미합니다. 헬라어로는 ‘디아코노스’로 ‘복음의 일꾼’으로 번역합니다. ‘사역자’는 주를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을 가리키는 호칭입니다. 목회자, 교역자, 선교사는 주어진 ‘사역’을 감당하는 ‘사역자’입니다. 그리고 장로나 권사, 집사와 같은 일반 성도들도 사역을 하면 사역자입니다.(찬양 사역자, 평신도 사역자...)
3.군대에 각 소대별로 인원을 차출하여 공동작업을 할 때 차출된 병사들을 ‘사역병’이라고 합니다. 사역자도 하나님의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차출한 ‘사역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그러나 아무나 사역자라고 하지 않고 두 가지 조건을 갖춘 사람만 사역자입니다. 첫 번째 조건은 사역을 위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강제로 끌어다가 쓰시는 사람도 있고, 자원하는 마음이 있을 때 마음에 소원을 일으켜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이끄는 사람도 있습니다. 부르심도 없이 ‘목사’가 돈도 많이 벌고 인기 있는 직업이라더라... 처럼 돈 벌려고 스스로 사역자가 된 사람은 진짜 사역자가 아닙니다. ⓒ최용우
♥2024.11.2.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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