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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305-10.31】 숫자가 있으면
등산을 하다 계단을 만나면 큰 한숨부터 후유우~ 하고 나온다. 산을 편하게 올라가라고 계단을 만든 것인데 사실은 계단을 오르는 것이 더 무릎 관절을 망가지게 한다. 그래서 보면 계단 옆으로 희미하게 새 길이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과거에 지리산 종주를 할 때 토끼봉에서 피아골 사이에 악명높은 긴긴 계단 구간이 있었다. 그래서 계단을 편하게 통과하는 노하우를 공유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토끼봉 계단보다 더한 계단이 전국에 얼마나 많이 생겼는지 모른다.
계룡산 은선폭포 우회 계단이 새로 생겼는데, 누군가가 계단마다 일정한 간격으로 숫자를 써 놓았다. 하염없이 그냥 올라가는 것보다 숫자가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을 세면서 올라가니 훨씬 힘이 덜 드는 것이었다. 거참, 신기하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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