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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307-11.2】 일년에 하루
오늘은 금남면민의날이다. 면에서 면민이라고 1년에 딱한번 나에게 밥한끼 주는 날이다. 나는 1년에 주민세와 자동차세를 거의 15만원 정도 세금으로 낸다. 그리고 이렇게 밥 한끼 얻어먹음으로 면민 인증을 한다.
면민의날 행사는 항상 체육공원에서 한다. 면에 있는 기관과 가게나 기업을 하는 분들이 온갖 물품을 후원하고 농협, 신협 같은 기관에서 나와 이름이 적힌 조끼를 입고 자원봉사를 한다. 잘은 모르겠지만 금남면민이 거의 다 모이는 유일한 날인 것 같다.
올해도 밥한끼 얻어먹으며 어슬렁거리다 드는 생각은 교회에서도 나와 후원도 하고 교회 조끼 입고 자원봉사도 하면 얼마나 좋을까... 보니까 절에서도 후원한 물건들이 많이 쌓여 있었다.
그런데 교회 이름은 하나도 안 보인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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