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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2년여 만에 아파트 앞 베란다를 청소 하였다
먼지가 두께 두께 앉아 게으른 주인을 기다린 듯 하였다
그 동안 의약분업의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 하느라 집안 살림은 완전히 뒷전 이었던 것이다
육체적으로도 몸무게가 5kg 이나
빠질 정도로 힘들었지만 ....
각종 매체들의 비판과 손님들의 불만에 찬 목소리를
감내 하느라 너무 예민 하여져 버렸다
몇 바켓의 물로 먼지와 그간의 애환을
씻어 내며 낮은 목소리로 찬송을 불렀다
"길가에 장미 꽃 감사 장미 꽃 가시 감사~"
"베란다 물 청소 감사 한 웅큼 먼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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