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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312-11.7】 황토 시골길
▲제678회 듣산은 비학산 올랐다.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비학산에 오르려고 하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등산 스승님이신 최완택 목사님께서 생전에 뒷산인 ‘호암산과 삼성산’을 한달에 한번씩 꼭 오르셨던 것 나도 흉내를 내는 것.
같은 산을 반복해서 오르면 자신의 컨디션 상태를 체크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익숙한 길이라서 멍때리며 걷기가 좋다. 오늘도 무슨 생각에 빠져 걷다 보니 어느새 정상이고 어느새 집에 도착했다. 등산을 했다는 생각보다 깊은 묵상이나 깊은 기도를 한 것 같다.
딱히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 ‘황토길’은 이제 황토길로서의 기능보다는 흔한 ‘시골길’이 되었다. 황토길 중 가장 유명한 계속산 황토길은 좋은 황톳길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질 좋은 황토로 보수를 하고 촉촉함을 유지 시키기 위해 물도 계속 뿌려 준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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