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당당하게

묵상나눔 Navi Choi............... 조회 수 19 추천 수 0 2024.11.12 21:35:59
.........
당당하게
디모데후서 1:1~8
디모데에게 보내는 두 번째 편지는 앞의 편지와 상황이 많이 달랐습니다. 첫 번째 편지를 쓸 때 바울은 비록 로마의 죄수 신분에 있었으나 비교적 자유로웠습니다. 찾아오는 이들을 만나 대화할 수 있었고 복음 진리를 전하는 자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편지를 쓸 때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주후 60년대 중후반이라고 추측하는데 이때는 폭군인 로마 황제 네로가 집권하는 때였습니다. 그는 로마 시내에 불을 지르고 그리스도인을 희생양 삼은 자입니다. 그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전하는 평화의 인사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절실한 때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음을 감지한 듯합니다. 그래서 이 편지는 그의 유언과도 같습니다. 피로 쓴 편지를 받은 디모데 역시 이를 감지하였을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마지막은 옵니다. 그때 피를 찍어 쓴 편지를 전할 사람이 있는지를 자문합니다. 바울에게 디모데가 있었듯 내게는 과연 어떤 믿음의 후배가 있는지 곰곰이 생각합니다.
“나는 그대 속에 있는 거짓 없는 믿음을 기억합니다. 그 믿음은 먼저 그대의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 속에 깃들여 있었는데, 그것이 그대 속에도 깃들여 있음을 나는 확신합니다. 이런 이유로 나는 그대를 일깨워서, 그대가, 나의 안수로 말미암아, 그대 속에 간직하고 있는 하나님의 은사에 다시 불을 붙이게 하려고 합니다.”(1:5~6)
디모데를 생각하는 바울의 마음이 특심합니다. 디모데의 믿음과 삶은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가정사에 내재된 좋은 전통에 의합니다. 가정에 스며있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좋은 사람을 만듭니다. 가정이 이야기 공장이 되면 디모데같은 지도자가 만들어집니다. 가정에 이야기가 메마르면 훌륭한 인재의 등장은 요원해지고 맙니다. 그런 바탕을 가진 디모데에게 바울은 사명의 불을 붙여주었습니다. 아, 선배란, 스승이란 이런 존재입니다. 이미 착한 품성과 좋은 믿음을 간직한 디모데에게 불을 붙여주는 역할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비겁함의 영을 주신 것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영을 주셨습니다.”(1:7)
주님,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 갇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신세에 처하였지만 당당했습니다. 그 당당함을 디모데에게도 요구합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사는 존재입니다.
2024. 11. 12 화
466632207_27455559840725278_5341735780001951232_n.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58 묵상나눔 무능한 지도자, 무지한 시민 file Navi Choi 2024-11-24 15
13357 걷는독서 [걷는 독서] 정직한 절망이 희망의 시작이다 file 박노해 2024-11-23 22
13356 묵상나눔 망할 백성 file Navi Choi 2024-11-23 15
13355 걷는독서 [걷는 독서] 사랑은 자신을 불살라내는 온기, file 박노해 2024-11-22 18
13354 묵상나눔 사랑과 긍휼이 사라진 세상에서 법은 괴물이 된다 file Navi Choi 2024-11-22 21
13353 걷는독서 [걷는 독서] 내가 없어도 꽃은 피고 file 박노해 2024-11-21 17
13352 묵상나눔 황무지 file Navi Choi 2024-11-21 23
13351 광고알림 부산 해운대에 ‘빅5급’ 종합병원 들어선다 경기 2024-11-21 12
13350 광고알림 자고 일어났더니 이불이 축축…무심코 넘겼는데 '충격적 결과' 구성 2024-11-21 149
13349 광고알림 (고급목회정보) 8천기가 방대한 200만편 VIP고급기독목회정보, 성경장별/절... 김찬양 2024-11-20 12
13348 걷는독서 [걷는 독서] 한 낱개인 나인가 file 박노해 2024-11-20 17
13347 묵상나눔 공공성 file Navi Choi 2024-11-20 17
13346 광고알림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만남 프로필 미팅 등록 안내,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 행복크리스찬 2024-11-19 6
13345 걷는독서 [걷는 독서] 찬 바람 속에서도 file 박노해 2024-11-19 28
13344 묵상나눔 인생의 성공이란… file Navi Choi 2024-11-19 16
13343 걷는독서 [걷는 독서] 성공도 실패도 운이라 하지요 file 박노해 2024-11-18 16
13342 묵상나눔 낙엽과 인생 file Navi Choi 2024-11-18 20
13341 걷는독서 [걷는 독서] 악한 자들은 아직 힘을 잃지 않았고, file 박노해 2024-11-17 14
13340 묵상나눔 지성인의 역할 Navi Choi 2024-11-17 10
13339 걷는독서 [걷는 독서] 정치가 부패하면 나라가 망한다 file 박노해 2024-11-16 15
13338 걷는독서 [걷는독서] 네가 다시 file 박노해 2024-11-16 15
13337 묵상나눔 조심해야 할 사람 file Navi Choi 2024-11-16 29
13336 묵상나눔 말다툼 하지 말라 file Navi Choi 2024-11-16 11
13335 광고알림 (고급목회정보) 8천기가 방대한 200만편 VIP고급기독목회정보, 성경장별/절... 김찬양 2024-11-15 19
13334 광고알림 SK하이닉스 주가 전망 경기광주 2024-11-14 7
13333 걷는독서 [걷는 독서]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세상이죠 file 박노해 2024-11-14 19
13332 묵상나눔 제우스같은 하나님? file Navi Choi 2024-11-14 45
13331 가족글방 [봉선생의 가을 시] 참 좋다 file 이기봉 목사 2024-11-14 11
13330 광고알림 땅의기도,강단기도,골방기도, file 정성학 목사 2024-11-14 30
13329 걷는독서 [걷는 독서] 최고의 음식은 file 박노해 2024-11-13 19
13328 묵상나눔 오네시보로처럼 file Navi Choi 2024-11-13 32
13327 광고알림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만남 프로필 미팅 등록 안내, 기독교인 결혼 배우자 ... 행복크리스찬 2024-11-13 16
13326 걷는독서 [걷는 독서] 무얼 먹고 사는가 file 박노해 2024-11-12 19
» 묵상나눔 당당하게 file Navi Choi 2024-11-12 19
13324 가족글방 말씀 왜곡(歪曲) 또는 와전(訛傳) 최창섭 장로 2024-11-12 2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