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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기314-11.9】 다석 류영모
‘진품명품’에 다석 류영모 선생의 글씨가 나왔다. 류영모 사상을 정리해서 쓴 글씨인데, ‘암(한글), 아멘(헬라어), 아멘(히브리어), 옴(산크리스트어)’이 같은 뜻이라는 의미의 글이다.
다석은 저녁 한 끼만 먹고 사신 분이라서 다석(多夕)이라는 호가 붙었다고 하신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학자는 이황, 이이, 송시열, 정약용, 류영모, 함석헌이 있다. 그중에 독창적인 사상적 심화를 이뤄낸 분은 류영모뿐인데, 그분은 너무 저평가되신 분 같다.
나의 사상적 스승님은 이현주 목사님이고, 이현주 목사님은 장일순, 문익환, 함석헌의 영향을 받았고, 그분들은 또 ‘류영모’의 제자들이다. 그러니까 나의 사상적 시원은 류영모인 셈이다. 오래전에 다석 사상전집을 읽어보려고 시도했다가 책만 사놓고 포기했다.
뇌세포가 단순한 나한테 다석 사상은 너무 어려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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