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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953번째 쪽지!
□찐(眞)설교와 가(假)설교 1
1.만약에, ‘설교’ 시간에 어떤 말을 하든지 그것이 성경에 근거가 있다면 ‘진(眞)설교’이고 성경에 근거가 없다면 ‘가(假)설교’입니다. 성경 본문을 읽어놓고 그냥 형식상 들러리일 뿐, 성경 본문과 상관없는 개인적인 신변잡기를 늘어놓거나 자기 자랑을 하는 것은 설교가 아니고 사람들 시간만 도둑질하는 쓸데없는 잔소리입니다. 그런 잡소리는 들을수록 짜증만 납니다.
2.만약에, ‘성경 한 구절’만 읽어놓고 그것을 자기 소신이나 자기 주장, 주관을 강요하는 근거로 이용하는 설교를 한다면 그것은 가설교입니다. ‘성경’은 앞뒤 문맥을 연결해서 그 구절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그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전달해야 합니다. 그런데 자기 소신이나 자기주장을 미리 정해 놓고 그것에 맞는 성경 구절을 찾아내어 짜맞추기를 하는 설교는 가짜입니다.
3.만약에, 하나님의 성품이나 본질과 대적되거나 상반되는 내용의 설교를 한다면 그것은 가설교입니다. 하나님의 본질은 조건없는 사랑이고, 죄를 심판하시는 공의이고, 값없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그런데 어떤 대가를 요구하면서 그렇게 해야 복을 주신다는 식의 설교는 가설교입니다. 예를 들면 ‘십일조를 하면 복을 받는다, 성전 건축헌금을 하면 더 큰 복을 받는다, 주의 종을 대접하면 대(大)복을 받는다’같은 설교는 가설교입니다.
4.만약에, 설교가 ‘예수님 중심, 말씀 중심’이 아니고 ‘교회 중심, 목회자 중심’이 되면 그것은 가설교입니다. 교회에 충성하고 목회자에게 복종하여 헌금을 더 많이 하고, 헌신을 더 많이 하면 더 많은 축복과 돈을 벌고 더 잘 될 것이라는 그런 교권주의적 설교는 가설교입니다. ⓒ최용우
♥2024.11.19.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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