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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막10:1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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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들꽃교회 |
영생(eternal life) (막10:17-22)
2024.10.13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요약>
1.한 사람은 예수님께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는지 물었다.(막10:17)
2.한 사람은 선(善)의 진짜 의미를 잘 몰랐다.(막10:18)
3.예수님은 한 사람에게 계명을 잘 지키라고 하셨다.(막10:19)
4.한 사람은 계명을 잘 지켰다고 착각하였다.(막10:20)
5.예수님은 가장 중요한 것을 외면하고 있다고 하셨다.막10:(21)
6.한 사람은 돈을 포기할 수 없어 슬픈 기색으로 갔다.(막10:22)
1. 실존적 허무함
한 사람이 예수님께 찾아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막10:17) 그는 남부러울 것이 없는 부자였고 모범적인 삶을 살았지만, ‘실존적 허무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죽음 앞에서 불안했습니다. 그리하여 죽음의 불안을 극복하고 영생을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예수님을 찾아와 진지하게 물었습니다.
2. 선의 근원
한 사람은 예수님을 선(善)한 분이라고 불렀습니다.(막10:18)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만 선하신 분이라고 하십니다.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존재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부터 나왔으며 예수님의 말과 행동의 토대도 하나님께로부터 나왔다는 말입니다. 그 말은 우리들도 삶의 토대를 하나님께 두어야 선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3. 계명과 영생
예수님은 한 사람에게 계명을 잘 지키라고 하십니다.(막10:19) 예수님께서 계명을 열거하신 것은 그 사람이 계명을 잘 지켰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영생’을 얻으려고 계명을 지키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의 윤리 도덕적 행위나 계명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
4. 계명을 아무리 잘 지켜도
한 사람은 계명을 잘 지켰다고 착각하였습니다.(막10:20) 예수님이 말씀하신 십계명의 뒷부분 인간들을 향한 윤리적인 계명을 지키는 것은 이 사람에게는 너무 쉬운 일이었습니다. 그는 모태신앙으로 어릴적부터 신앙교육과 경건훈련을 잘 받았기에 어릴적부터 잘 지켰다고 자신있게 대답합니다. 아마도 그의 말은 사실이었을 것입니다.
5. 자본주의와 영생
예수님은 그 청년에게 “있는 것 모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시게. 그러면 자네 보화가 하늘에 있을 걸세.”라고 ‘천국 경제의 원리’를 알려 주십니다.(막10::21) 그 청년이 아무리 꽉 움켜쥐고 있어도 결국에는 그것을 다 놓고 가야 합니다. 그에게 남는 것은 ‘하늘에 쌓아놓은 보화’ 뿐입니다. ‘자본주의’가 ‘영생’이 아닙니다.
6.재물은 영생과 상관 없다
한 사람은 돈을 포기할 수 없어 슬픈 기색으로 돌아갔습니다.(막10:22) 재물 많은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매우 힘들다면, 그럼 재물 적은 사람은 쉬운가? 오히려 재물 없는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전도를 해보면 “돈 없으면 교회도 못 간다면서요?” 하고 거절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리: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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