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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967번째 쪽지!
□바리새인과 선지자
1.우리는 내적으로는 고상한 인품과 덕망을 지니고, 외적으로는 용모가 단정하고 예절 바른 사람을 신사(숙녀)라고 합니다. 신앙과 인품이 성숙하여 삶이 경건하고 단정하고 모든 이에게 예의 바르며 흠이 없는 그리스도인 신사, 숙녀는 사람들이 다 좋아하고 존경합니다.(행17:11)
2.예수님 당시에 유대교의 경건주의자들을 바리새파, 또는 바리새인(Pharisees)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철저한 자기 관리와, 율법을 하나도 어기지 않고 다 행하는 순종, 삶의 모든 순간을 하나님 관점에서 바라보는 마음을 가졌으며, 사람들의 잘못을 지적했으며, 로마의 권세 앞에서도 고개를 숙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최고의 종교인으로 인정받는 진짜 신사들이었습니다. 우리는 바리새인들의 신앙에 대해 과소평가하면 안 됩니다.
3.오늘날 교회에서 누구나 닮고 싶을 만큼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라도 바리새인들과 비교하면 형편없이 타락한(?) 모습일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철저하게 말씀대로 살면서 사람들에게 죄악에서 돌이키라고 외쳤습니다. 자기들은 세상을 향해 외치는 선지자라는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교만과 외식을 비판하기 전까지는.
4.오늘날 바리새인들처럼 스스로 선지자 노릇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 근거도 없이 자기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고 잘 살고 있다고 착각면서 다른 사람들을 막 정죄하고 똑바로 살라고 호통을 칩니다. 저도 그런 바리새인 선지자 중 한 사람입니다. 여러분 저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이렇게 외쳐 주세요. “짜샤~ 너나 잘해라.” ⓒ최용우
♥2024.12.5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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